달세뇨 - 김재진 장편소설
김재진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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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할 건 없어요. 기억에 없다는 건 원래 없었던 것이니까요."
기억되지 않는 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거의근원은 현재이며 그것은 지금 이 순간 내가 지어내지 않는 한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재만을 살 뿐이다. 최면이나 그 어떤 수단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다 한들 그것이결코 과거의 삶을 현재의 삶으로 바꾸어놓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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