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한 되풀이 창비시선 437
황인찬 지음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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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끝이 없다고 누가 했는지

파도에는 끝이 있고, 해변의 모래에는 끝이 있고, 바다의 절벽에도, 바다 절벽 위의 소나무에도, 파도가 깎아놓은 몽돌에도 끝이 있는데

아직 우리는 끝을 보지 못했구나 그런 생각들 속에서 끝이 있는데도 끝이 나지 않는 날들 속에서

사랑을 하면서
계속 사랑을 하면서

우리는 어딜 둘러봐도 육지가 보이는 섬의 해변에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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