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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2
패니 브리트 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10월
평점 :
2014. 11.
책과콩나무
패니 브리트 글, 이사벨 아르세노 그림, 천미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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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에는, 그 어떤 특별한 이유도 없다!
헬레네는 한때 친구였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헬레네가 뚱뚱한데다가 냄새까지 난다며 거짓말을 하고 순군거리는 아이들.
일에 지친 엄마가 더 힘들어할까 봐 엄마에겐 말할 수조차 없다.
그런 헬레네의 유일한 친구는 제인 에어 뿐. 헬레네는 괴롭고 우울할 때마다 제인에러를 읽으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하지만 여름 캠프에서 만난 헬레네에게 처음으로 먼저 다가와 준 여우마저 떠나버리자 깊은 절망에 빠진다. 헬레네는 이대로 영영 외톨이가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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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톨이가 한명쯤은 있다..왜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각반에..학년에...학교에...
그래서 상담실을 가면 그 상담실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또 외톨이로 낙인 찍히는 악순환...
주인공인 헬레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 외톨이..
책에서도 표현하고 있다..
헬레네를 다루는 내용은 흑백으로 묘사해 뭔가 어둡고 무섭고 음산한 분위기...
하지만 제인에어를 읽으며 희망을 찾는 헬레네..
그래서 제인에어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컬러를 사용해 밝고 환하고 희망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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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헬레네의 삶도 희망적이 되어가면서 컬러로 암시를 하며 해피엔드라는 말을 사용해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이야기...
과연 미들문은 조금 어두운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할까?
학교에서 조금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보면 왕따당하는 친구를 이해하려고 하는 미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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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애들은 왜 이런걸로 친구를 싫어해요?
그냥 이야기하면 되지...
조금 소극적인 헬레네를 답답해하는 미들문...
과연 이런 왕따문제로 학교에서 예방한다고는 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