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가는 길에
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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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심부름 가는 길에..

 

미야코시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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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도쿄에 살고 있는 미야코시 아키코의 두번째 작품..

심부름 가는 길에...

 

왠지 낯익은 느낌의 책에 손길이 간다..

 

 

 

스몰문 한참을 읽더니

 

"엄마~ 같이 읽어요.."

"무섭니?"

 

 

 

주인공 키고가 숲에서 만난 친구들..

키코가 문은 열고 들어가자

모든 동물들이 전부 키코를 쳐다본다..

그 모습이 조금 무섭게도 느껴졌나보다..

하지만 곧 친숙하게 다가오고 도움을 받게 되는 고마운 친구들...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지만

짧은글이 주는 여운은 길게 남는다....

 

숲속 친구들과의 함께했던 일들을 조금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이 생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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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연아! 높이높이 날아라 고인돌 그림책 13
이호철 글, 임연기 그림 / 고인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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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고인돌 : 이호철 글/김연기 그림

 

연아, 연아!

높이 높이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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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순간 아이들은 표정이 즐겁다..

 

 

책 도둑 미들문은 경상도 사투리에

자꾸 웃음이 나는지 키득거리며

간혹 이해가 안가는 사투리가 있는지 여러번 읽어내려간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글과 그림으로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

글밥에 제법 되지만 자꾸자꾸 읽게되고 뭔지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묘한 마력이 있다..

 

 

 

사투리부분을 스몰문에게 읽어주는 미들문

여러번 읽어도 잼있는지

둘이서 키득거린다..

 

 

 

빅문이 경상도에 살아서 친구를 만나면 가끔 사투리를 쓴다..

그 사투리가 싫지 않았는데 갈수록 사투리가 없어졌다..

그러다

만난 책...

너무나 정겹고 욕인듯 싶으면서도 그 말이 더 정겨워 웃게되는 사투리..

 

시골 아이들의 정겨운 모습을 책을 통해 경험하고

호철이를 통해 그 아이들의 미묘한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어

왠지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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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식물도감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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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11. 12.

 

 

아름다운 사람들

공부가 되는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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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 책도 있고..식물도감 책도 있는데

늘 어딘가 부족했는지

내가 찾고 싶은 식물이 없을때가 많아 늘~~

또 사야하나 고민하던 중...

너무나 반가운

공부가 되는 식물도감...

 

공부가 되는 식물도감을 보면 좋은 이유는

 

1.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식물이 나와있다..

2.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쓰여져 있다..

3.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도 알려준다,.

4. 공부의 즐거움도 같이 깨치게 된다..

 

 

내용에 들어서기 전 목차를 보게되기 마련인데..

목차만 봐도 많은 정보를 알게 된다..

흐물흐물 잎을 가진 미역.

환경을 보호하는 호두나무..

왕관모양을 한 어저귀

꽃이 보이지 않는 무화과 나무 등

알지못했던 내용을 제목으로도 충분히 잼있게 설명되어 있다..

 

 

동화책도 아닌데

스몰문이 집중 하며 제법 잘 읽는다..

 

 

 

스몰문이 직접 키워본 봉선화 부분이 나오자 초 집중력을 보인다..

그러고 보니 올 여름즈음~

스몰문에겐 봉선화로 인해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다..

 

소개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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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전인가?

 

유치원 과학시간에

 

아주아주 조그만 화분에

봉선화 씨앗이 심어있다며

 

너무나도 조심스럽게 들고 온 작은 화분 하나...

 

 

몇일이 지나자 아주 조그만 새싹들이 10개 정도 자랐을까?

 

 

 

그냥 둘까 생각하다 크고 튼실한 새싹 4개만 각각 다른 화분에 심어준 후..

 

따가운 햇살 그리고 석진이가 주는 물과 사랑을 먹으며 쑥쑥 자란 봉선화...

정말 생각하지 못할 만큼 크게 자라

감당이 안될 정도로 쑥쑥 자라준 봉선화..

 

그 봉선화가 너무 좋은지

하루에 열번 스무번도 더 들여다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짖는 석진이...

 

 

 

몇잎 따서 봉선화 물 들이기로...

 

그 봉선화 잎을 따는데도 자기가 키운 소중한 꽃이라며

많이도 따지 못하게했던 그 봉선화...

 

 

 

주말에 코엑스 행사장에 다녀오면서 작은 화분하나를 샀는데

심어줄 화분이 필요했다..

 

어떤 화분으로 할까 고민하다

 

석진이 봉선화 화분은 여러개 있고

이제 이 젤 큰 봉선화는 시들어가는것 같기도 해서

과감히 파내기로...

 

석진이가 안된다며 말렸지만

이리저리 설득해가며 뽑아낸 봉선화..

 

그래도 맘이 아팠나보다.


이제 더이상 볼 수 없으니

사진찍어 놔야 한다고...

 

 

 

그냥 무심코 넘어갔는데

 

혹시나 하고

카메라를 확인해 보니

 

 

새싹부터...쑥쑥 자라난 모습까지..

그리고 엄마가 뽑아내버린 봉선화까지...

석진이는 이렇게 사진을 모두 찍어놨다..

 

 

정말 석진이가 키운 봉선화를 또다시는 볼수 없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나머지 화분에서 씨앗이 맺히며 잘 모아놨다 내년에 또 심어주면 맘이 풀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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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아놓은 씨앗으로 내년에 또 심어줄려구요...^^

 

자기가 젤 좋아하는 꽃은 무궁화라네요..^^

봉선화의 아픔이 무궁화로 옮겨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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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먹지 마세요!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3
루비 로스 글.그림, 천샘 옮김 / 두레아이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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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두레아이들-

우리를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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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부터 동물들의 감성적 삶, 영양학, 건강, 완전 채식주의가 환경에 미치는 이로움,

그리고 가공하지 않은 음식들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는 루비로스는

과연

우리가 먹고 있는 육류가 어떤 이유로 우리에게 반기를 들것인가가

무척 궁금했다

 

 

모든 동물들은 반려동물이 우리에게서 받는 보살핌과 보호를 똑같이 받을 권리가 있다..

 

닭, 칠면조, 메추라기, 오리와 거위, 돼지, 소, 물고기등을 통해 우리가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야 한다..

 

작자의 말이다..

 

늘 알면서 간과했던 일들..아니 간과하고 싶었던게 사실일꺼다.

 

저자는 우리가 할수있는 행동들을 제시해주고있다..

 

 

그동안 내가 먹었는 육식을 생각하니 머리속이 멍하다..

과연 내가 지금부터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까..

 

고민하는 사이..

스몰문이 책을 집어든다...

어떤 반응을 할까...를 생각하기도 전에

닭장속에 갇힌 닭을 보며

"마당에 나온 암탉'처럼 닭장에 갇혀있어요..ㅋㅋ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우리의 과제가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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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캐릭터 그리기 백과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2011. 12

 

진선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캐릭터 그리기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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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미들문..

 

캐릭터 그리기 백과를 보자

'이거 제가 해도 되요?'

 

"해도 되긴하는데 석진이가 했으면 좋겠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벌써 그리기 시작...ㅋ

 

기본틀에 표정이나 헤어만 달리해 표현했더니 전혀 다른사람이 되었다.. 

 

 

동물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눈코입을 달리그렸을 뿐인데

정말 느낌이 달라지는 표현..

 

 

그릴수록 잼있다며 스몰문 치카해주는 동안 잠깐 틈이 생기면 또 그리기 시작..

제법 나오는 그림솜씨다..ㅋ

 

 

 

 

미들문에게 칭찬하는게 부러웠는지

스몰문 솜씨도 제법이다.>^^

 

 

여러가지 기본 기법으로 그림그리기에 힘을 실어주는 책...

캐릭터를 그리면서 표현력과 창의력이 쑥숙커지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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