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은 누가 만들어요? - 두더지 가족의 봄, 여름, 가을, 겨울 ㅣ 책콩 저학년 5
따라스 프록하이시코 지음, 마리아나 프록하이시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월
평점 :
2015. 2.
책과 콩나무
따라스프록하이시코, 마리아나 프록하이시코 글, 마리아나 프록하이시코 그림, 천미나 옮김
------------------------------
두더지 가족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누구에게나 처음은 중요하고 의미가 깊다. 이 책도 남편과 함께 글을 쓰고
부인이 처음으로 그린 작품이라니 얼마나 감회가 새롭고 의미가 남다를지 한번 생각하게 한다.
두더지 아기가 태어나고 아빠와 함께 산책을 가고 아빠와 함께 산책을 하며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과 사건사고..
그러면서 여러 계절을 겪게되고 그 계절을 통해 벌어지는 새로운 일들..
자연스럽게 사계절의 의미를 알고 그 계절에 맞게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사계절의 여러 활동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
옮김이는 말처럼
미들문과 스몰문이
어렸을 때부터 그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끝없는 배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아기 두더지들처럼 신나게 뛰어 놀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을, 첫눈이 내리는 날의 즐거움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정겨움을 온몸과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조금은 불편한 자세처럼 보이지만 꼭 이자세로 읽고 싶어하는
예비6학년 미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