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 반항기 자녀 앞에 홀로 선 힘겨운 엄마에게
야마다 마사히로 외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9월

2012. 9.

아름다운 사람들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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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기 자녀 앞에 홀로 선 힘겨운 엄마에게~

선물이라도 받은 듯한 느낌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일본사람의 글이라 조금은 정서에 맞지 않아

거부감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나의 걱정이 싹 사라진다.

어쩜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방황하고 화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을 찾았다고 할까?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내 생각대로 조종하고 싶어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자라주길 바랐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하고 살게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나의 그런 욕망이 성공할때도 있었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았고 무척 힘이 들었다.."

나를 위로해 주는 대목이다..

나 또한 큰아이를 키우면서

조종하고 참견하고...모든걸 내가 원하는대로 아이가 자라주길 바랬으니...

하지만 아이가 성공할때마다 기쁘기보다는 도리어

무력한 아이가 되는 듯 싶어 많이 속상해하곤 했으니....

책을 읽고난 나는 이제는 알겠다...

아이를 키움에 있어 내 감정을 어떻게 하면 조절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해 할지...

물론 정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아이의 문제를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하기보다는 

조금은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것 같은 느낌...

아이가 힘들어라할때 무장하기 보다는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전사로 사는시기를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조금은 즐길수있을듯 싶다...

아이의 자립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줄 것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으로 키울 것

집안일을 시킬것

가능하면 해외여행을 해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