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나쁜 놈 아이앤북 창작동화 33
박현숙 지음, 배종숙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12. 6.

 

아이앤 북

글 박현숙 그림 배종숙

 

우리동네

나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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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다 때가 있다고들 얘기한다...

미들문이 이렇게 책에 빠져 살게 될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일...

 

우리 우리동네 나쁜 놈은

미들문의 정서에..

더군다나 추리 탐정을 좋아하는 미들문에게 딱 들어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3학년 강동수는 의심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남자아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러 나갔다가 돈을 잃어버린다..

그러면서

앞집에 사는 608호 아저씨를 의심하게 되는데...

 

 

단순 의심으로 끝나지 않고

논리에 맞게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려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생활...

 

 

참으로 공감가는 내용이 많지만

결국

잃어버린 돈은 동수가 숨겨놓은 그곳에 있다...

 

의심해서 미안하다고...진짜 도둑은 나라고...말을 하고 싶지만...

결국은...

 

 

너희들 중에도 혹시 내 생각만으로 남을 의심하거나 미워하거나 따돌린적이 있다면...

내가 가진 생각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틀릴수도 있고 옳지 않을 수도 있다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용기 있게 말하면 마음도 훨씬 가벼워지고 즐거워질거라는 작가의 말...

 

그 말이 엄마가 하는 말보다 살아가면서 좋은 약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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