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이승진 지음, 봄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2. 3.

 

꿈꾸는 사람들

 

이승진 글, 봄 그림

 

내몸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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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으로 들어간 미들문 한참이 지나도 나올기미가 없다..

얼마전 새로산 빅문의 면도기에 관심이 갔나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밖으로 나오는 미들문의 턱에 작은 상처가...

 

"아빠꺼 면도기 사용했어?"

어떻게 알았지? 라는 표정으로 "네"

"턱에 피나잖아..나중에 수염이 나면 아빠가 사용법 잘 알려줄꺼야..."

 

그 모습이 귀여웠는데

일기장에 다친 얼굴을 누가 볼까봐 너무 챙피하다라고 쓴 내용을 보고

이제 미들문의 몸에 다가올 변화가 궁금하고

 낯설구나 하는 느낌을 받은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누구나 다가올 2차 성장,

그리고 우리 몸의 쓰임새와

효과적인 사용법이 있음에도

무심코...시간이 가는대로 몸이 움직이는 대로...

사용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모를 위해...그런 어린이를 위해...

 

꼭 읽어봐야 할

 

어린이를 위한 내몸 사용 설명서...

 

 

 

목차에도 보여주듯 소중한 내몸

건강하고 똑똑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뇌와, 이목구비, 뼈와 근육, 위와 장, 성장 설명서까지

살아가면서 한번쯤 궁금했던 사실과

앞으로 다가올 2차 성장에 대해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쓰여져 있다..

 

책을 읽는 느낌이 아니라...

누군가가 책을 읽는 사람에게 얘기하듯이...

 

 

한창 책을 읽고 여러가지 수행과제를 해야하는 시기인 미들문에게

꼭 필요한 두뇌 개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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