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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몽인 > 초보 골퍼를 위한 좋은 지침서
골프 바이블
스티브 뉴웰 지음, 최대혁 외 옮김 / 대한미디어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골프에 입문한지 일년이 되면서 샷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알고자 몇권의 책을 구입했었지만, 책마다 조금씩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결국 또다른 책을 구입해야 했었는데 이책을 접하는 순간, 비로소 제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을 제대로 찾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보단 그림 위주로 설명되어 초보 골퍼들이 쉽게 질리지 않고 끝까지 보기쉽고, 각각의 분야를 초급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언급해 줌으로써 골프를 시작했을때 뿐만 아니라 90대 정도를 치는 지금까지도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제 막 골프에 입문 한 사람들이 골프 이론서 한권 추천해 달라면 열 책을 제치고 이 책을 가장 먼저 추천해주지요. 물론 그 이상의 고급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좀더 전문적인 책들을 봐야 하지만 초보를 위해선 이 이상의 책이 아직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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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호밀밭 > 타이거 우즈는 어떻게 골프를 치는가
나는 어떻게 골프를 치는가
타이거 우즈 지음, 원형중.지현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내가 타이거 우즈를 안 것은 97년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했을 때 뉴스에 나온 모습을 본 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마음이 우울했던 99년 우즈가 시원시원하게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에 푹 빠졌었다. 그 마음은 지금까지도 죽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을 산 것은 순전히 타이거 우즈의 사진이 가득하다는 말 때문이었다. 골프 경기를 즐겨 보지만 내가 골프를 친다거나 골프를 칠 계획을 갖고 있지도 않지만 그저 타이거 우즈의 팬으로서 그의 책 한 권쯤은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산 책이었다.

그러다 보니 책의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골프채를 잡아본 일도 없는 나에게 더운 날, 추운 날 플레이 하는 요령이니, 샌드 디보트니, 커트 샷 같은 말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지만 5년 정도 골프 중계를 꾸준히 보다 보니 웬만한 용어는 귀에서 겉돌지 않고 들리기는 한다. 물론 아직도 모르는 말이 산더미 같지만.  

타이거 우즈가 이룬 성공이나 그가 스포츠계 전체에 미친 영향력은 그저 골프 선수로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는다. 그를 이야기할 때 그의 피부색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골프는 농구와는 다르다. 농구 코트에 백인 선수가 거의 없는 것은 백인 선수들의 실력이 흑인 선수들만 못하기 때문이다. 탄력에서 앞서는 흑인 선수들을 체질상 따라잡기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골프는 다르다. 백인들에게 더 맞는 운동이라는 근거는 없었지만 이상하게 백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던 골프에 흑인 소년이 나타나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 그가 아마추어 챔피언을 3회 연속 할 때에도 그가 들어갈 수 없는 골프장이 있었다. 단지 피부색 때문에. 지금은 그를 반기지 않을 골프장은 없을 것이다.

나에게 이 책은 단순히 사진을 보는 정도에서 만족스런 책이지만 골프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도를 닦으려면 지리산으로 가야 하듯이 골프를 배우려면 타이거 우즈에게 배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고가 최고를 만든다는 말을 믿는다면.

이 책은 12가지로 나누어진 제목 아래 퍼팅, 드라이버, 스윙, 아이언, 페어우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통제력을 잃지 않는 법이나 마음을 다스리는 법 등에서도 다루고 있다.

이 책 속에는 이런 우즈의 일대기나 우즈가 지금까지 이룬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빠져 있다. 이 책은 타이거 우즈 개인에 대한 책이 아니라 그가 선생님이 되어서 골프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저 골프에 대한 자신의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자세에 대한 사진들과 경기 장면들이 담겨 있다.

간혹 아주 귀여운 포즈로 넥타이를 맨 채 노트북을 켜 놓고 있는 모습이나 아버지와 찍은 사진 같은 개인적인 사진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 책을 위해 촬영한 골프 치는 모습들과 경기 사진들이다. 얼짱 타이거 우즈의 진면목을 보기 위한 사진집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골프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한 이 책은 골프 교습서이기는 하지만 아주 몇몇 부분은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이 된다. 승리로 이끄는 음식 열 가지와 패배로 이끄는 음식 열 가지도 꽤 유익한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인 피자, 아이스크림, 포테이토 칩스 등이 패배로 이끄는 음식에 든 것은 유감이지만.

또, 미스 샷에 대한 글에서는 실수에 연연하지 말라느니, 이미 친 샷은 잊어야 하고, 이따금씩 터져나오는 감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말이 나온다.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이런 말들이 좋았다. 긍정적인 사고와 승부욕을 기르라는 말도 잘 와닿았다.

내가 타이거 우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담감과 시기어린 시선을 견디면서 최고가 된 것은 강한 심장과 의지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3살인가부터 신동 소리를 들어온 그에게는 사춘기라는 불완전한 시기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겪는 성장통이 없었을 리 없다. 그토록 위태로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아무런 이탈도 없이 죽 성장만 해올 수 있었다는 게 보통 사람의 의지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고 좋아하는 것이다. 신동에서 황제가 되기까지 그 많은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한 건 단순히 실력만으로 될 일은 아니다. 도를 닦는 듯한 마인드 컨트롤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골프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원래 타이거 우즈가 나오는 경기의 갤러리로 가는 것 정도로 골프에 대한 꿈을 가졌었는데 나도 한번 그 작은 홀로 공을 넣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누군가의 팬으로 산다는 건 생각보다 괜찮은 매력이 있다. 그의 성공에 같이 기뻐할 수도 있고, 그에게 생긴 안 좋은 일도 진심으로 걱정하며 새삼 나에게 이런 면이 있음을 알게 된다. 우즈의 팬으로 사는 5년 정도의 기간 동안 나에게는 좋은 일이 더 많았다. 요즘 심심찮게 슬럼프설이 나오고 있는 우즈이고, 게다가 2주 연속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반짝 스타가 아닌만큼 그의 인생이 앞으로도 빛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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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타이거우드 > 전설적인 골프. 새로운 골프이론의 시작
벤호건의 모던골프
벤 호건 지음 / 에버그린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그동안 일반 레슨서들은 읽은 만큼 읽었다. TV 골프 레슨도 볼 만큼 봤다. 일반적인 테크닉보다  골프 스윙이론을 체계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이책을 선택했다.그림보다 글이 많기는 하지만 읽기쉽고 그림이 적절히 있어 읽기가 수월하다. 분량도 적고 책도 작아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싶다.

내용중에 임팩트시 체중이동에 관해서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골프스윙에 대해 잘 정리한것 같다. 현재의 스윙과 다른부분도 있고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는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책은 레슨서가 아니라 이론서인지라 프로골프가 아니라면 그냥 읽는 재미로는 충분하다.

이책을 읽고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벤호건의 스윙을 분석하다' 를 읽었는데 레드베터도 이런 점을 지적하였다.

 어쨌던 골프에 푹빠진 당신이라면 읽어보면 무릎을 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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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제이 > 정말 가슴으로 느끼는 골프 책
내 안의 골프본능
김헌 지음 / 예문당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좋은 골프 책을 만났다. 밤을 새워 골프 책을 반복해서 즐겁게 읽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골프를 한지 약 10여 년 동안 얼마나 골프에 대한 고정 관념으로 골프를 두려워 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저자는 골프를 전문으로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아주 쉽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골프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저 휘두르기만 하면 된다라던가... 물리학의 관성모멘트로 스윙의 동작을 설명한 것은 매우 공감이 가고, 코킹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코킹을 중시하며 스윙을 해 보니 거리가 훨씬 더 나가고 궤도가 안정적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풀스윙을 영어로, 퍼팅은 국어, 웨지는 수학으로 연결시켜 설명한 것은 어떻게 골프를 대하여야 하는지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깨닫게 해 주었다. 체중이동을 농구공 던지기로 연습 하라는 것이나 우리가 걷는 것으로 이미 체중이동을 몸으로 익히고 있다는 설명은 골프 연습을 아주 즐겁게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골프 때문에 고민하는 경력 주말골퍼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초보자 보다는 골프를 좀 알고 골프 때문에 고민을 해 본 사람이 읽으면 아주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연습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워졌다.

실제 라운딩을 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특히 공감가는 중요 내용을 중점적으로 반복해서 숙지한다면 골프가 훨씬 안정적으로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를 꼭 한번 만나 보고 싶다.

김 종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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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eaglecslee > mental golf에 대한 지침서
골퍼와 백만장자
마크 피셔 지음, 김호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본격적으로 골프를 접한지 약 3 ~ 4년되었다. 채를 잡은지는 꽤 되었지만, 하는둥 마는둥이었으니...

아무튼, 소심한 나같은 사람에게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지게 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장을 넘기자 마자 이내 내용에 빠져들었고 나름대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짬짬히 4번을 읽었다.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회의가 들때 마다 또 책장을 넘기고 또 넘길 것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 바로 "사랑" 이다. 사랑과 골프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 나도 이렇게 생각했었다. "당신은 골프를 사랑하는가 ? 만약 그렇다면 전 홀에서 약간 망가진 샷을 했다고 해서 그렇게 화를 낼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  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이 내용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진정 그것을 (당구던 골프던, 아니면 베드민턴이던, 뭐든 간에) 즐길 줄 알아야 하고 매번 접할 때 마다 새로운 경이로움은 물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질 못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그러하겠지만.

아마도 마크 피셔의 이 책을 본 사람들은 골프(다른 취미 혹은 일도 마찬 가지이지만)를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축하를 보낸다............. 나를 포함한 모든 이 책을 읽은 분들께. 왜냐하면 골프를 더 잘 칠수 있을 뿐 만아니라 일도 잘하고 매사 긍정의 힘도 아울러 경험하게 될테니, 게다가 내기 골프를 하면 당연히 따게 될것이기도 하고(나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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