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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의 명추리 - 팬더추리걸작시리즈 5
아서 코난 도일 지음, 한국추리작가협회 옮김, 구진모 외 그림 / 해문출판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스트랜드]라는 영국의 잡지에서 1892년 7월호부터 이듬해 6월호까지 12편이 실린 홈즈의 단편이야기들을 도일이 한권의 책에 담아서 출판하였다.이것이 바로 <셜록홈즈의 모험>이라는 책이며 그중의 3편이 이 책에 실려있다.
이들 3편은 <얼룩진 끈>, <붉은 머리 클럽의 비밀>, <입이 삐뚤어진 사나이>이다. <사라진 명마 은성호>는 <셜록홈즈의 회상>이라는 책(1894)에서 뽑았다. 이들 작품은 모두가 주옥같은 걸작들이다. 그 중에서도 <얼룩진 끈>과 <붉은 머리 클럽>의 비밀은 걸작중에서도 걸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입이 삐뚤어진 사나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항상 심각한 홈즈의 사건과 추리만 읽다가, 이런 사건을 풀어나가는 홈즈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정말 재밌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추리소설이라서 끝을 말하면 안되니까 자세히 설명은 못함)에서 직접 찾아가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