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책. 오리온 해외영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인 작가는 자신의 진짜 일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기 까지의 경험담이다. 사람이라면 꿈이 있던 없던 배우고 일하고 하는 일을 한번이든 몇번이든 하게 되는데.. 일을 하다보면 흔히들 겪는 슬럼프(?)라는게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람마다 이유나 사정이라는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2년이 지나면서 부터 오는 반복되는 삶에 대한 지루함이랄까 따분함이랄까.. 하는 감정들이 생기고.. 그만둘까? 잠시 쉴까 해도.. 그나마 꼬박꼬박 받는 월급이 아쉽고.. 하는 현실적 문제로 고민하면서 마치 회사가 날 힘들게 하는 것마냥 변명과 핑계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일에서의 진정한 의미와 값어치를 스스로 찾고 알아가게 해주는 일종의 길잡이랄까.. 이런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게 있구나.. 이런건 또 몰랐네.. 하는 새로운 간접 경험이랄까.. 나름 간단한 짧은 상식같은일? 나중에 나에게도 다른 상황이지만 비슷하게라도 일어나면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거 같은데..'하면서 기억에 떠올릴수도 있고.. 이 책의 작가도 남들이 우와~ 할만한 스팩을 가지고 있진 않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와닿을지도 모른다. 책 내용도 쉬워서 잘 넘어간다. 직장인들에게 초심 잡기 딱 좋은 책이다. www.WECE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