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된 일기들은 하나같이 감사하는 마음이 감사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주변은 행복하게 말한다고 적고 있다. '긍정적인 삶'에 감사 일기는 필수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장 흥미가 있었던 것은 감사 일기를 쓰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였다. 일기 쓰기가 이어지지 않는 나에게 딱 맞는 이야기였다. 우선 '왜 일기를 쓰려는지 그 의미를 생각하라'고 질문한다. 일기를 쓰는 것은 필요하다. 삶의 질을 올릴 것도 같다. 그런데 그것뿐이다.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는 이야기였다.
두 번째는 일기를 쓰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무엇보다 일괄적으로 규칙적인 시간이라 계속해서 쓸 수 있다고 적는다. 앞서 소개한 감사 일기를 보면 저녁을 먹은 뒤 하루를 반추하며, 혹은 자기 전 오늘을 생각하며 쓴다고 적는다. 이들에게는 감사 일기를 쓰는 루틴이 있다는 뜻이다. 일기를 쓸 틈새 시간을 찾아야 한다.
세 번째는 사실 감사 일기 쓰는 법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방법인데, 글을 쓰는 형식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휴대폰으로 혹은 컴퓨터로 혹은 노트에 쓸 것인지 들고 다니며 쓸 것인지 하나의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일기를 쓰기가 어렵다면 규칙적인 형식으로 일기를 쓰는 법을 추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일기를 쓴 뒤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다. 그것은 꼭 타인에게 받는 피드백은 아니다. 앱솔루트 땡큐에는 일기를 쓰기 전 나와 일기를 쓴 후의 나를 비교하곤 한다. 그것 역시 하나의 피드백일 수 있다. 일기를 쓰면서 삶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향했다면 일기를 쓰는 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