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소개된 내용만을 봤을 때는 일상 에세이 내지는 위로 에세이라 생각하고 펼친 책이었으나, 기존에 읽었던 루이스 헤이의 명상록, 감사의 선물, 나는 다 잘 될 거야 같은 자기 긍정과 자존감을 올려주는 것에 가까운 책이다. 앞에 읽은 세 작품들은 무조건 잘될 거야라고 세뇌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좋은 이야기임에는 분명하지만 현실의 실패와 고민들은 다짐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마음가짐이 성공의 가능성을 올려주고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는 할 테지만, 절대값일 수는 없다.
반면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의 경우 일상의 소소한 단상과 현실의 고민을 담아 공감을 높인다. 타인의 고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 그에 담긴 위로와 메시지, 그리고 격려까지 내용이 나쁘지 않고 아름다운 문장과 따뜻한 내용으로 공감까지도 높인 책이다. 작가가 쓴 기존의 책들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