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철학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은 고뇌할지라도 희망을 품어야 하고, 모든 것을 잃어도 희망은 놓지 않아야 한다. 이 문장처럼 이 고뇌에 대한 이야기가 철학이 아닐까. 답을 찾기 위한 고민, 바르게 살기 위한 고민,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고민. 모든 것이 삶이고 삶이 곧 철학이다.
'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의 조이현 작가는 일상의 철학, 일상의 인문학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술했다. 책에서 철학 이론도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도 등장하지 않는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일상적으로 고민하는 사안에 대한 조언을 전하는 책에 가깝다.
1부에서는 시작과 끝, 2부에서는 채움과 비움에 대한 총 100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제목은 반대되는 두 개의 단어로 이루어졌다. 시작과 끝,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탄생과 죽음까지. 삶과 연결된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철학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들에 쉬우면서도 공감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루에 한 장, 하나의 이야기, 하나의 조언
인간의 본질과 통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나아갈 길과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