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명상록 -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위한 루이스 헤이 확언 필사집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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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가만두지 못한다.

개인이 얼마나 게으른지 알기 때문에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 이런 마음은 한 개인을 상처 입히고,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 긴 시간 이런 자존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그럼에도 같은 자리를 맴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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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명상록'은 이런 자신의 내면에 힘과 에너지를 채워주는 확언 필사집이다. 긍정적인 단어들과 스스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단어들을 한자 한자 따라 쓰다 보면 온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고, 행복한 에너지와 기운이 가득해진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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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고 필사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22년 4월부터 평일 2주간 아침 인증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부터였다. 자신을 변화시키기에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루이스 헤이의 명상록을 하루 한 장씩 필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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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를 얼마나 변화시킬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쳐진 마음과 기분으로 '안될 거야'라고 외치는 삶이 싫다. 나의 자존감을 채워주고 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주변에 누구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부정적인 기분에 잠식된다는 느낌이 든다면, 하루에 반 장, 시간 날 때마다 이 책의 내용들을 옮겨 보라는 글을 읽었다. 책이 나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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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취향을 잘 알고 있다. 아름다운 문장이거나 논리적인 구조로 짜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다양한 책을 읽고 있지만 그중에서 손에 꼽는 책들은 보자면 이 취향은 보다 확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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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명상록'은 그런 범주를 많이 벗어난 책이다.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는데 그 근거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 나는 뭐든 할 수 있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다. 세상은 나를 사랑할 준비를 마쳤단다. 아니 이미 사랑이 차고 넘친다 한다. 이 뜬금없는 말들은 매우 공격적이다. 이상하기도 하다. 하루 이틀 그저 흘러가는 대로 적다 보니 이 말들을 반박하기를 포기했다. 동시에 머릿속에 있던 복잡하고 짜증스럽게 하던 스트레스 들은 사라졌다. 신기한 일이다. 그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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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에 있어서 나를 가장 완전하게 만드는 것은 수용이다.

나는 내 몸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고 받아들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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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위의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의 좋은 말들을 수용하면서 나 역시 치유받고 있던 것이 아닐까. 그 생각들에 확신이 생기자 아침마다 이 책을 필사하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한 페이지를 적는 십 분의 시간은 머릿속에 든 복잡한 것들을 비우는 시간이다. 머리를 가볍게 만들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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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변화되었냐고 묻냐면, 여전히 나는 시크하고, 세상에 대한 의심이 넘쳐난다. 단지 그 의심에 부정적인 감정들은 많이 사라졌다. 스스로를 비판하는 대신 어떤 것을 할까. 어떤 방식으로 나를 기쁘게 해줄까로 사고가 바뀌었다. 변덕스러운 기분을 잘 알기에 이 기분이 얼마나 갈까 싶지만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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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다면, 복잡한 생각들에 파묻혀 지친다면 하루를 시작하기 전이나, 퇴근 후 지친 저녁 이 책의 한 문장, 한 구절을 필사해 보는 걸 추천한다. 오롯에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나 자신을 다독이고, 힐링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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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ayistory/22269460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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