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차별화된 방법은 글은 쓰되 더 남다르게, 독창적으로 쓰자는 것이다. 저자는 유대인은 글쓰기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편에선 글쓰기의 남다른 방법론으로 트리비움 3원리를 얘기한다. 트리비움의 3원리는 '문법, 논리, 수사'다. 문법은 정보를 줄 세우고, 논리는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이고, 수사는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특화된 질문법과 독서법도 이 트리비움의 역량을 키우는 통로라 설명하고 있다.
트리비움의 핵심은 질문을 통해 핵심 단어를 찾고, 정보의 개요를 짜며, 이를 통해 자신의 표현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가진다고 적는다. 책에선 A(ask). S(seek). K(knock)로 설명하고 있다.
부수적인 방법으로는 20분간 짧은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자문자답을 하면서 정보를 환기시킨다. 다양한 매체(유튜브, 블로그)를 활용하여 글감을 수집하고 분류한다. 이를 통해 목차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나 제목 등은 한 걸음 떨어져 객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쓴 글은 끊임없이 고쳐야 한다. 문장의 군살을 줄이고, 설명조의 문장도 피해야 한다. 이렇게 적고 나니 한 가지 주제를 통한 글쓰기 프로세스는 퍽 단순하다. 적기는 쉽지만 실행하기란 배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