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장 천재 시인이라 불리는 나카하라 주야. 힘들게 출간한 시집이 열부만 팔리는 등, 살아생전에는 큰 영화가 없었던 비극적인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시에서 보이는 실험 정신과 우울한 분위기는 지금 읽어도 세련미가 있다. 너무 시대를 앞서갔다랄까. 천재는 천재라고 지금 읽어도 낡은 느낌이 없는 시라니, 수많은 천재들이 어째서 불운한 삶을 살게 되는지 여러모로 씁쓸한 기분이 든다.
아이의 죽음과 가는 등 그의 힘겨웠던 삶이 녹아든 그의 시에선 다양한 삶에 대한 생각을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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