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도덕성
예술가로서의 문학가의 본질은 혁명가다. 참 이것은 어려운 문제라 논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일부 소설 중 장애인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한 것을 사랑이라 미화하거나, 사회적으로 관념화된 어머니의 희생을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소설 화해 비판을 받은 작품들이 있다. 문학의 도덕성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좀 어려웠지만, 상대적으로 읽기 편했던 문학 이해서. 문학이 필요한 이유와 좋은 작품의 조건, 달라진 세상과 대중문학의 가치, 그리고 그 모든 소설들을 읽고 토론하는 방법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우선 쉽고 읽기가 편하다. 고전 문학뿐만 아니라 대중문학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문학을 읽고 좋은 점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독서모임을 구상하고 있다면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쉬운 점은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들이 없는 것일까? 고전문학이 인기가 없기 때문일까? 좋은 작품에 대한 토론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장 폴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보게 되었다. 아 다음엔 이 책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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