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야기_ 두 사람의 기억 중 어느 것이 진짜?_ 돋보이지 않는 아이
유명 아이돌이 되어 찾아온 제자,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뜻밖의 말, 뜻밖의 기억. 서로 다른 기억이 엇갈린다. 서로가 생각한 것만 기억하는 두 사람. 어느 것이 진짜일까. 나는 그저 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그를 지지했다고 기억하는 걸까. 아니면 나를 미워하는 그가 기억을 곡해한 것일까. 기억은 서로를 할퀸 채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세 번째 이야기_ 내가 만든 기억과 내가 만든 우리 엄마_ 엄마, 어머니
친구의 성인식 사진과 친구의 기억. 친구가 말하는 사진의 비밀. 어머니가 맘에 들지 않던 딸은 어머니를 극복하고자 한다. 점점 멀어질수록 바뀌는 기억, 바뀌는 현실. 환상과 현실, 미스터리가 기묘하게 뒤섞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