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 : 사랑하는 너를 위하여 그림책 도서관
올리버 제퍼스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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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의 조물주라면 나는 무엇을 만들까.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아빠와 내가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동화이다. 아빠인 저자가 소중한 딸에게 헌사하듯 만든 책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상상과 따뜻함이 가득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

두 개의 손과 모아진 연장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무엇을 만들까

무엇이 필요할까?

이런 생각을 하며 다음 장을 넘겨보자.

빈 땅에 문을 세우자. 그 많은 것들 중 왜 문일까. 소통을 얘기하고 싶은 걸까. 아버지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뒤에 이어서 계속 나타난다.

시계와 편하게 쉴 침대. 이것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내가 만드는 미래에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다양한 경험과 친구를 만나는 이야기. 모든 것이 순탄한 것은 아니다. 우주를 여행하고 망망대해를 건너는 동안 아버지는 여러 가지 삶의 지혜를 딸에게 말해 준다. 잃어버린 것을 보관할 소중한 장소. 적을 용서하는 마음. 마지막에 그동안 만난 친구들과 캠프파이어를 하는 장면은 너무도 따듯한 장면이다.

이게 바로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이야. 너하고 나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사랑스러운 이야기

조카에게 이 책을 꼭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내일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blog.naver.com/sayistory/222131912547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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