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인식과 그것을 초월하려는 욕구는 어떻게 신화를 낳았나
* 주요 종교들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신과 인간의 ‘관계 설정’이다!
* 영웅의 여정과 샤먼의 탄생, 그리고 현대 조현병 증상의 공통점은?
* 통과의례가 해체된 시대, 청년은 어떻게 성인으로 거듭나야 할까
* 동양과 서구에서 ‘개인’ 개념 차이가 삶의 방식 전반에 끼친 영향은?
출판사 서평에서 말하는 주장을 보고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궁금한 질문들이긴 하나.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신화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어 이해가 어렵진 않았다. 강의다 보니 챕터의 마지막마다 요점이 정리되어 있어,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고의 신화 종교 학자답게 신화와 관련된 이미지,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이미지와 유사 종교의 이미지를 함께 설명한다. 서구의 신화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동양의 불교와 인도 신화들을 함께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