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2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공포장르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작가의 작품들을 처음 접했을댄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림체도 그렇고 이 소용돌이도 그랬다. 이 작품을 보다보면 정말 소용돌이 문양속으로 나까지빨려들어가 버릴것 같은 어딘지 병적인 느낌을 가지게 하는데,재미라기 보다는 어떤 인간의 불안함을 잘 표현한 것 같다.그래도 이 작가의 장점이라면 그 끝갈데 없는 상상력이라는 생각이다. 이 작품 소용돌이를 보다보면 사소한 소용돌이가 점점 아버지를 미치게 하더니 급기야는 온마을을 집아삼키는데,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게 됐는지 신기하긴 하다.하지만 좀 정서가 불안정한 분이 보면 이 만화 자체가 불안감을증폭시킬것 같으니까 안보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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