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7 - 애장판
스즈에 미우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작품 유리 가면을 맨 처음 접한게 벌써20년전쯤 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지금은 별로 없어졌지만 만화 한권 빌리는데100원이었던 책 대여점에서 해적판으로 나온10권짜리 만화였던 것 같은데, 난 이 만화가이런 대작이 될지는 생각도 못했었다.하지만 초등학생이던 어린 마음에도 유리가면은뭔가 범상치가 않았고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특히 마야가 극중에서 연극을 하는 장면이었다.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감동을 받았고, 다음권이빨리 나오길 기다렸으나, 왠걸 20년이 지난 아직까지 완결이 안날줄 그때 예상이라도 했었던가?얼마전에 완전판으로 나온 이 만화를 사서 다시읽게 됐다. 역시 극중 마야가 연극하는 장면들은정말 작가의 역량을 느끼게 해준다.만화 속의 연극이 끝나면 나는 어느덧 만화속 관객이되어 박수를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꼭 봐야될 만화의 클래식이라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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