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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 일기 1
마리 오자와 지음, 정혜영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책을 보다보면 미래 가족상을 제시한것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자식에 대한 애착이 없는 냉혹한 미혼모이자 유명 배우의 사생아로서 숨겨서 키운 니코와 그 엄마의 과거 매니져였단 사실로 억지로 니코를 떠맡게 되 동거하게 된 노처녀.처음엔 서로 어색하고 정도 없지만 둘이 같이 쓰는 니코니코 일기를 통해서 혈연관계는 없지만 가족으로서 느끼고 살게 되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 앞으로 사회의 가족의 개념을 보는 것 같아요, 과거의 혈연 중심의 가족이 아니라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고 사랑해서 만들어진 가족.일반 소설이나 만화책등을 많이 보다보면 역시 작가는 속일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니코니코 일기를 쓴 작가의 전작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도 이런류의 따뜻한 이야기 였는데 역시 사람은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