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심장
츠쯔이 도모미 외 / 시나리오친구들 / 1999년 6월
평점 :
품절


난 검은 잉어란 시나리오 친구들에서 나온 책을 읽고 뒤늦게 이 책도 구입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이 또하나의 심장이 더 앞서 발간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검은 잉어를 쓴 이케하타 슈사쿠씨의 작품 '백년의 남자'가 이 책의 타이틀인데,기대대로 사후증여란 색다른 소재로 완성도 있는 작품이었다. 이밖에도 심장이 오른쪽에 있었던 동생의 죽음과 연관된 이야기인 '또하나의 심장' 20대 초반의 작가가 쓴 깔끔한 이야기인 '도키와 채소원의 겨울'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개인적으로 '천상의 푸르름'과 '교꼬'는 좀 별로 였는데,검은 잉어와 함꼐 이 책 또하나의 심장 역시 번역이 매우 잘 되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사의 묘미에 매우 신경을쓴 듯 '또 하나의 심장'에서 보면 심장 뛰는 소리같은 것같은것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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