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은 좋지만 실천이 어려운 책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 일반용 듣기와 받아쓰기
정찬용 외 지음 / 사회평론 / 1999년 10월

이책을 읽은지는 벌써 6개월이 됐지만 3단계도 넘기기가 힘들군요. 의지박약인지 모르겠지만 말로는 영어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결국은 머릿속으로 하는 공부는 아니지만 공부를 해야함을 깨닫게 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이 책만 가지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정철 선생님이 쓰신 영어 공부 혁명하고 같이 믹스해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례로 모르는 내용의 테이프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고 해서 이 책의 저자가 말한것처럼 귀에 익숙해지는 것은 정말 시간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차라리 정철 선생님의 말씀처럼 영절하의 테이프를 하나 구해서내용을 미리 파악한 다음 영절하의 1단계 방법대로 듣고 그다음에 받아쓰기 하고 입으로 큰소리로 읽는 방법이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암튼 이 책이 혁명적인 책임엔 틀림없지만 무조건맹신은 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