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 Django(장고)로 배우는 쉽고 빠른 웹 개발, 개정판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김석훈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추천하지 않아요. 프로그래밍을 하라고 책을 쓴건지 책만 읽으라고 책을 쓴건지...잘 모르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독주택 난방비 월 7만 원대, 이거 실화냐? - 쾌적하고 따뜻한 집, 건강한 집, 패시브하우스는 언제나 옳다.
서유나.임상우 지음 / 우리북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매하고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
되팔기도 안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 부엌, 거실, 욕실, 수납, 가구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거장 11인의 지혜를 빌리다 해부도감 시리즈
마쓰시타 기와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부도감 시리즈는 전문가, 비전문가 모두에게 참 유용하다.
워낙 유명한 책인, 「주거해부도감」 에 이은 집과 인테리어 건축의 교과서라고 하는데,,,
교과서까지는 아니고 암튼 집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교과서적으로 받아들일 내용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옆에 두고 자꾸 보게 된다.

집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
20c 초반 유럽에서 지은 집들, 그 속에 디자인 되었던 가구와 집기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주를 이룬다.
남성 건축가들과 협업했던 여성 디자이너들이라는 프레임은 편안하면서, 달작찌근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풀어낸 것은 셈세하고, 기록문화에 익숙한 일본인이다.
그들 중 어느 누구 하나 21c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이라는 땅의 작은 집 한채에 대해 생각한 흔적들이 있었을까?

집은 어느 지점에서 보편타당성을 가지고,
또 어느 지점에서 개별성을 향해 치닫는지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주거 해부도감은 당연히 리뷰를 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목록을 보니 없습니다. 얼릉 시간을 내서 주거 해부도감도 한 댓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지음, 민병걸 옮김 / 안그라픽스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3년에 일본에서 출판된 글을 2007년에 안그라픽스에서 번역했다.
지금 우리가 아는 무인양품의 광고캠페인은 2001년부터 하라 켄야가 도맡아 했으며, 이 당시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아직도 일본의 15년전의 흐름을 뒤쫓아서 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질문하게 되었다.
많이 따라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따라잡았다는 생각부터가 문제가 있다.
뒤 쫓아가는 것이 아닌, 우리의 길을 기야할텐데...
최근 국내에서 무인양품, 미니소와 같은 일본 생활용품점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소품샵이나 디자인 용품점들도 일본제품들을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주택 건축가들이나 인테리어 시장은 심각할 정도로, 일본의 주택특집, 상가특집같은 잡지를 베끼고 있다.
일본의 기술을 베끼던 시대에서, 일본의 디자인을 베끼는 시대로 옮겨간 것인가.
우리에게 모더니즘이 있었던가.
지금도 모더니즘은 계속되고 있다는데, 우리는 그 중심에서 고민하고 있는가.
자꾸 질문만 던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북마크를 안할 수가 없어서 몇줄 옮겨본다.

˝일본의 분양 주택 수준은 그리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일본인의 집에 대한 관심이 결코 얕지는 않다......
그렇게 중요한 쇼핑인데 이 정도의 수준이라니......
주택 공간에 대하나 미의식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욕망의 수준이 낮다......
2DK는 니시야마 우조라는 건축가가 간토 대지진 후 일본인의 표준적`합리적인 생활공간을 연구한 끝에 고심해서 얻은 아이디어이다. 그러나 부동산 용어로 사용되면서 이제는 일본 주택 공간의 단위를 기술하는 기호가 되어 버렸다......
부동산업자에게는 편리했을지 모르지만 다른 의미로는 주택 공간에 대한 대중의 욕망 수준을 낮게 억누른 정반대의 ‘교육 효과‘를 만들고 말았다.˝ - P.152

올해도 대한민국은 37만 가구를 아파트로 공급한다.
분양주택이 아니라, 분양아파트이다. 아마도 지금이 마지막일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딱 15년 차이다. 대형 건설사들도 이제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건축물의 구조는 ‘뼈대 skeleton‘라고 하며 실내의 생활공간은 ‘인필 infill‘이라고 한다.
이 ‘인필‘을 자유자재로 편집하는 능력이 계발되어 간다면 아직 일본의 주택 공간도 기대할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
생활의 기반인 주거 공간에 대한 의식 수준의 향상은 아마도 모든 마케팅의 기본이 되는 보통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활성화시키지 않을까? 그런 것으로부터 독특한 생활문화가 태어날지 모른다.˝

‘인필‘ = 우리는 인테리어 시장이 인터넷과 만나 셀프인테리어족들이 자유자재로 만들어 가고 있다.
무한의 가까운 교류와 대중의 빠른 흐름을 토대로 증식되고 교배되면서,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탑다운 시장이 아닌, 바텀업 시장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고 긍정이다.
국토가 작은 대한민국은 역시 머든 빠르다.

˝도쿄는 호기심이 왕성한 도시이다. 세계 어느 곳을 봐도 일본만큼 정보를 모으는 데 열심인 나라는 없다.
그리고 그 정보를 조심스럽게 맛보면서 근면한 지성으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동감 있게 이해하기 위해 움직이는 도시이기도 하다. ‘내가 서있는 장소가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원래부터 세계에 중심이란 없다.‘라는 의식이 그 배후에 작용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자신들의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추측하지 않고 타국 문화의 문맥을 추리하여 그것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렇게 열심인 이유는 아마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거쳐 온 쉽지 않은 근대화의 경험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 P.167

서울에 28년을 살았다.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화가 어떤 모습인지 고민해보고 있다.
지금도 서울은 근대화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약을 원하는 환자에게 간단히 그것을 손에 쥐어 주어서는 안 된다.
진찰을 해 보면 그곳에 중대한 병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것을 발견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두통약‘을 파는 것에 정신이 없는 디자이너는 값싼 두통약이 등장하면 당황하고 허둥거리게 되고 만다.˝ - P.220

외주용역이라는 것이 대체로 두통약을 팔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다면,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상품화해서 비지니스로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나아가야하는 것은,
지금의 디자이너들과 건축가의 숙제이다.

˝넓은 시야로 형세를 판단하는 단서가 여기에 있다.
즉, 문제는 마케팅의 정밀성에 달린 것이 아니다.
그 기업이 진출하는 시장의 욕망이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항시 주시하면서
그에 맞는 전략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그 기업의 상품이 인기를 얻기는 불가능하다.
이것이 문제이다.
브랜드는 가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상으로 하는 나라와 그 문화 수준을 반영한다.˝

시장은 최고를 원하지 않는다.
가장 잘팔리는 상품은 언제나 중상정도에 머문다.
욕망의 에듀케이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결하는 건축
구마 겐고 지음, 이정환 옮김, 임태희 감수 / 안그라픽스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은 지진의 재앙을, 그들만의 은혜로 탈바꿈 시킬줄 아는 나라다.
2011년 일어났던 대지진, 쓰나미,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일본의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했다.
보수적인 나라라는 일본이지만, 그들은 변화가 필요할 때를 분명하게 지각하는 지혜를 가졌다.
우리에겐 오히려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너무 작거나, 또는 자극에 둔감한 것일지 모른다.
일본은 그들이 이룩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에는 어느 특정 집단이나 특정 학문, 특정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이라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전체가 하나가 되어 고민하는 지점들이다.

‘연결하라‘라는 구호가 너무 와닿는 것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생각의 고리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확장만큼이나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속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들이 많아 보인다.
일본과 한국의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제는 쫓아가기 위해 일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고민하기 위해 일본을 바라봐야한다.
건축을 넘어, 도시와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구마 겐고의 깊이있는 식견이 감탄스럽다.
˝요약하면, ‘공업화 사회에서 탈공업화 사회로, 물질의 시대에서 정보의 시대로‘라는 거대한 전환이 1970년대 무렵부터 시작돼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그 기나긴 전환시대에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로 ˝지금은 전환의 시대다.˝라고 말해 왔지만 그 말이 요즘 들어 미묘하게 변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말하면, ‘전환 이후‘라는 뉘앙스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전환 이전‘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부숴라.‘라는 스타일을 취한다. 시대는 바뀌니까 기성의 존재를 ‘부순다‘라는 스타일을 취한다. 그러나 ‘부수는‘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깨듣는다. 정권교체가, 그리고 311대지진이 그런 깨달음을 안겨 주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전 정권을 부수고 정권 교체를 이루어도 무엇인가 좋아지는 것보다는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드러날 뿐, 많은 사람이 사태가 더 악화되는 인상을 받는다. 지금은 부수는 것보다 다시 연결하는것,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형태로 다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깨닫기 시작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