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너에게
이우연 지음 / 비선형프레스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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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들 좀 봐봐 너가 좋아할 거 같아 좀 읽어봐

엄마 와 세상에 이런 책을 어디서 구했어?

와 인덱스붙여야되 인덱스 붙여 붙여

큰 아이가 인덱스 붙인 페이지 입니다

벽에 얼굴을 붙인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참 서 있 다고. 은빛 물고기들이, 그 선명하게 활짝 열린 시선이 다가올 때. 죽음을 닮은 섬뜩함과 오랫동안 숨을 참음 때의 몽롱함을 동시에 느낀다고,
"이상한 일이지. 난 물을 무서워한다고 생각했는데, 수족관 안에 갇혀 있는 물을 들여다보고 물을 가두고 있는 유리에 얼굴을 가져다 대면, 어느 때보다 삶에 가 까워진 것같아."
나는 이해한다고 대답했다. 사람은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 매혹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트럭이 운하를 짓밟고 지나가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나도 은하와 함께 죽어간다고. 몸속의 작은 폭탄들이 터져 뼈 와 피부가 찢기고 산산이 조각 나는 고통 속에서. 몇 번이고 통점이 뭉그러져 더는 고통을 느낄수 없을 때 까지 그 광경을 반복해서 떠울린다고,나는 담담하게 말했다 그 끔찍한 고통이 지나가고 나면, 부드럽고 미지근 한 물 같은 것이 가습 안쪽에서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고, 마치 고통의 투명한 피가 구명을 메우고 내 일부가

도통 접점을 찾을 수 없는 큰아이의 감탄을 들었습니다

성경 혹은 자기계발서 그리고 따듯한 소설 위주로 읽던 저에게 새로운 도전 이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문장 하나하나 공감이 가고

인생살이를 비추는 문장과

학교에서의 아이들 관계를 엿 볼 수 있어서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죽음 이후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꿈꾸고 싶지 않고 인정할 수 없었던 사실에

다시금 인정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세상 더 친절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라디오에서 목사님께서 싸움은 누군가가 이기는 것이 아닌

싸그리 다 죽음을 불러온다는
말씀을 들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 말씀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ㅠㅠ

특히나

모녀가 함께. 읽고 따듯하지만은 않은 간담이 서늘한.이 인생을 담담히 나누기에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내용이 너무 좋아서 더 첨부드립니다

되어.나를 살리려 하는 느낌마저 든다고 "지금 나를 살리는 건 이 고통인지도 몰라" 내가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수연은 한동안 물끄러미 비라보다가 말했다. 언젠가 같이 수족관에 가자고. 그러나 그런 일은 끝내 없으리라는 걸, 수연과 나. 모두알고 있었다.
나는 가끔 은하의 책상 앞에 많았다. 책상 위. 시들어 썩어가기 시작한 꽃을 같이졸 생각은 반의 누구도 하 지 않았다. 마치 처음 바쳤던 무구한 하얀 꽃이 은하에게줄수 있는 전부였던 것처럼.
'나도 마찬가지였다 꽃을 같아줄 생각은 하지 않았다. 너에게 다른 죽음을 바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설령 그것이 보잘것없는 식물의 죽음이라고 하더라도 너는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
우스운 일이다. 너 없이도 시간이 지나간다는 게

P.209

<나를 보는 너에게>
서평단에 선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bb_mom
@nonlinearpress 비선형프레스출판사
@wooyeon_lee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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