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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정신이상 항변
조문숙 지음 / 도서출판 be(비)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사이코패스, 그 발생 원인과 현상을 알아본다.
"헌법과 정신이상 항변!"
이 책의 1장과 2장은 짧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흔한 범죄드라마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 게재된 모든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실제사건이고, 법적인 심판을 받고 '상황종료'된 사건들입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듯이 '사이코패스'라는 '새로운 인간형'을
흥행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그저 '미친 사람' 취급을 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들과의 연결고리로서
가까운 일본을 비롯하여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50년 전부터 전문적인 연구를 해왔던 분야라고 합니다.
거리를 보면 벌써부터 사이코패스를 주제로 한 영화를
선전하고 있던데,...책을 읽은 지금은 걱정이 됩니다.
사이코패스는 엽기나 드릴러 영화 소재로 족한 그런
'인간유형'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고, 암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엽기나 드릴러 영화가 폭주합니다.
올해는 잔혹영화의 비중이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영화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게 될 것 같아서 우려가 됩니다.
사이코패스는 잔혹한 범죄를 주로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 교도소와 거리가 먼 사람 중에 더 많을 수 있고,
특이하게도 이들은 주변 사람들을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사이코패스에 대하여 충분한 지식과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제목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나와있는 어떤 책보다 이 책에서 사이코패스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사이코패스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별로 풀어서 설명하면서도
정신의학적, 심리학적, 법학적인 면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하는
노력을 담고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