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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똥별, 계은별 ㅣ 블루문고
서은 지음, 이지오 그림 / 그린북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에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특이함이 특별함이 되는 책 <별, 똥별, 계은별>을 만나 봤습니다.
생존 수영 전날, 전 생존수영 시간에 작아진 수영복 때문에 창피를 당한 누리는 쏟아지듯 밝은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요. 당연히 생존수영을 빠지게 해달라는 소원인 줄 알았는데 과연 맞을까요?
배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생존 수영을 빠진 누리는 도서관에 가서 피하고 싶었던 계은별을 만나요. 은별이는 또래보다 큰 덩치, 가끔 하늘을 보며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는 바람에 외계인이란 별명이 있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누리가 은별이를 피하고 싶었던 이유는 둘이 비슷한 외형이라 닮았다는 말을 듣기 싫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막상 도서관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 은별이는 누리가 알던 외계인 은별이가 아니었어요. <별, 똥별, 계은별>에서는 아무래도 또래문화가 중요해지는 초 중학년 시기부터 또래와 다른 모습에 반갑지 않은 관심을 불러오고 아직 미숙한 아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채 벽을 쌓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금세 마음의 문이 열리기도 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었답니다.
두 아이가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진짜 외계인이 두 아이를 잃어버린 쌍둥이 공주라고 하며 찾아오는 판타지 속에 진짜 판타지는 사자 선생님이라 불리는 사서 선생님의 반전과 누군가 그린 듯한 하루가 이뤄지는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땅을 바라보고 걷는 게 아니라 무언가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별똥별이라는 매개에 담아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를 함께 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발견하게 될 책으로 <별, 똥별, 계은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