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사 대상에 빛나는 <그래,파도!>를 만나 봤습니다. 은파시라는 바닷가 마을에 사는 주인공 그래의 흔들리는 마음이 먼 바다에서 잔잔히 흘러오는 파도처럼 느껴지는, 아주 따뜻한 성장 이야기였어요. 이야기 배경이 바닷가 마을이라 그래의 이야기가 담긴 줄글들 사이 이렇게 그래가 바다 파도 속으로 점점 녹아드는 삽화로 그래의 마음 성장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야기 중간에 심장이 쿵! 내려앉을 만큼 깜짝 놀란 문장도 있었는데 다행히 어린이 독자를 위해서인지 어른이 생각하는 비극적 이야기는 담겨있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게 중심 서사를 유지하는 따뜻함이 이 책이 가진 강점이었어요. 초5,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기 쉬운 사춘기 초입의 아이 그래가 가족의 해체가 올지도 모를 위기 속에 부모에게도 마음의 흔들림을 표현하지 못하다 점점 그래 마음 위에 길게 번지는 이름을 가지게 되는 친구 수아의 조언과 도움으로 파도타기를 배우게 되고 이를 계기로 나만의 파도를 기다릴 줄 알게 되고 파도가 열어준 길을 따라 마음의 중심을 잡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잔잔히 그려지는데 주인공 그래 뿐 아니라 그래의 부모님도 각자의 자리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어린이동화이지만 어른이 봐도 마음 다잡기 좋은 책이라 온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