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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비즈니스 백서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크리스천 비즈니스 백서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과연 크리스천이라고 불리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크리스천적인 것이 나에게 과연 무엇이 있는 것인지 깊게 생각할수록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과 많이 다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서 나는 이 글에서 크리스천의 행동들을 배우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크리스천인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것 같다.
우선 난 그리 믿겠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그분이 원하시는 것에
나의 행동을 맞추어 가면 된다는 생각이든다.
이 글에서도 보면서 느꼈듯이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에서 알려주는
많은 사실을 무시한다는 것을 항상 깨닫게 된다. 이책에서도 등장하고 여러책에서 모범이
되는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까? 물론 얼마만큼에
성경을 묵상을 하느냐에 따라 받아드려지는 차이는 있겠지만 우선 나의 성경을 경솔하게 읽은
모습에 반성을 하고 싶다. 이 책에서의 요셉은 비지니스적인 측면에서 보기 때문인지 우리가
간과하는 많은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지니스를 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범이 될것이라 확신하게 된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말하기전 요셉이 7년의 흉년을 맞이했을때 이집트의 백성들을
어떻게 대했을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 듯하다. 막연히 그냥 잘 했겠지.. 라는 생각정도에서
그쳤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이 요셉은 그냥 흉년때 백성들에게 배풀지 않았다.
그들에게 많은 돈을 받고 팔았던 것이다. 그리고 3-4년째에 접어들면서 모든 이집트의
땅들이 파라오의 땅이 되고 말았다. 그냥 보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써 요셉처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요셉이
현명한 점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집트의 백성들이 게을러지지 않았다는 점을
여기서는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무조건 착해서는 안된다. 비지니스라는 말에는 상당한 계산적인
측면이 깔려있듯이 너무 현재에 모습만 생각하지말고, 미래를 보는 눈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런 그리스도인이 되길 난 바랄수 밖에 없다.
미래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인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인가?
이책에서는 4가지부분으로 나누어 우리에게 크리스천적인 비지니스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첫번째, 험한 세상에서 비지니스 마인드로 무장하라.
우선 크리스천이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목소리가 실려있는 부분이다.
1장을 읽어야 우리들의 마음이 더욱 그분의 마음을 닮아갈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장을 읽으면서 분명한 자신만의 크리스천적인 규율이 생겼으면하는 것이 저자의 바램같다.
두번째,프로페셔널리즘으로 미래를 준비하라!!
목회자분들이 아니라면 반드시 우리는 우리의 분야에서 전문성이 필수적이고
그것만을 위해서 우리는 살수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원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게으르게 그냥 살고 있는가?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라고 말하고 싶고, 그것만 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크리스천은 세상에서 두가지를 갖추라고 여기서 말한다.
한가지는 하나님을 아는 삶, 다른 한가지가 자신이 맡은바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다.
로마 병사들이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 가면서 고집했던 양날검을
우리 크리스천들을 반드시 지녀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두가지를 동시에 소유하고 절대 두가지중 한가지도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세번째,직장을 세우는 비지니스 리더쉽을 세워라!!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열정!! 우리들이 가장 원하는 단어가 아닌가?
열정이라는 단어에는 신이 안에 계신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풀어 말하면 우리안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때 우리는 열정이라는 단어를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비지니스를 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많은 사람들을
이끌줄알아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리더쉽아닌가?? 세상에 많은
리더쉽에 관한 책이 있지만 그 책과 더불어 우리들은 크리스천적인
책 또한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책을 읽었다면 열정 한가지를 배울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처음이라면 정독을 권해주고 싶은 파트이다.
네번째,인간관계가 비지니스의 핵심이다.
인간관계 너무나 쉽고도 어려운 말이다. 우리 크리스천인들이 신앙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분들이 세상분들과 멀어지는 경우를 보게된다. 원래 사람은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릴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듯이 우리는 반드시 크리스천으로서 1파트의 내용에 충실하여
자신만의 크리스천의 규율을 확실하게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위선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자신이 크리스천인것을 알리기를
원한다. 요새 선데이 크리스천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게
이런 말을 듣는 이가 되지 않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더 대왕의 간단히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알렉산더대왕이
전쟁중에 도망간 병사하나를 재판하는 과정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한병의 병사가 죽는것이 두려워서 자신의 진영을 이탈하다가 붙잡혔다.
알렉산더 대왕이 그 병사를 본즉 16살의 아름답게 생긴 청년이었다고한다.
측은한 마음이 들어 "아니 저 청년은 무슨 죄를 저질렀는가?"
신하가 말하기를 전쟁중에 도망쳤습니다. 알렉산더가 매우 화가났다.
하지만 그 청년의 두려워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화가 누그려져서
물어보았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청년의 대답이 알렉산더 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큰소리로 다시 물어 보았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라고??"
청년이 말하기를 알렉산더입니다. 더 큰소리로 칼을 빼어들고 그 청년앞에 나아가서
물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라고??" 청년이 알렉산더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말을 한다. "너의 이름을 바꾸던지 아니면 너의 행동을 바꾸어라"
우리가 크리스천이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크리스천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름에 걸맞는 행동을
우리는 잘 하고 있는지? 참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싶어진다면 읽기를 바란다.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의 앞서나간이를 배우기를 원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