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숨바꼭질하는 특수한 자동차들 ㅣ 탈것박물관 36
안명철 지음, 탈것공작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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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주니어 골든벨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릴 텐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과 함께 탈것 박물관 시리즈 신간이 나왔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기 때부터 두 손에 빠방이를 쥐여 준 순간부터 지금까지 줄곧 뚝심 같은 마음으로 자동차를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주니어 골든벨 책이라면 모든 일을 제쳐 두고 달려옵니다 :)


이번 신작은 조금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생활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탈것으로 구성된 책이랍니다. 깨끗한 세상, 편리한 세상, 즐거운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특수한 자동차들! 


아이가 왜요 왜요 시기가 오니 이 자동차는 왜 이렇게 생겼는지, 저건 왜 달렸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등 정말 질문이 많아지더라고요.


저도 아이랑 같이 보면서 생활 곳곳에 이렇게 특수한 자동차들이 도와주고 있었구나! 하면서 봤었답니다. 예를 들어 하수구 준설차가 어떻게 하수구에 쌓인 오염물을 처리하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강력한 흡입력을 이용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와 공항에 갔을 때 비행기를 끌어주는 자동차를 본 적이 있는데, 이름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책을 보면서 토잉카 라는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랑 탈 것 책을 정말 많이 봐서 이제 자동차는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책의 표지에 적혀 있는 것처럼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숨은 일꾼들, 세상 모든 특수한 자동차들이 궁금하다면 주니어 골든벨 이번 신간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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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 공사장 ㅣ 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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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워줄 숨은그림찾기 책 서평입니다. 숨은그림찾기 책이 미국 교재 스타일의 그림체와 재질이라서 찾아보니, 미국의 대형 출판사 하이라이츠에서 개발한 똑똑해지는 시리즈 중 하나 더라고요. 


똑똑해지는 시리즈 중 하나인 첫 숨은그림찾기 공사장 편을 아이와 함께 해봤어요. 책 표지에도 숨은 그림 찾기가 있답니다. (한번 찾아보실래요?)


두 눈 크게 뜨고 찾아보셨나요? 숨은그림찾기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던 것 같아요.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활동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어요. 


매 페이지당 보통 8개 많으면 9개까지의 숨은 그림 찾기가 되어 있고요, 오른쪽 페이지 아래에는 숨은그림찾기 외에 그림 그리기, 점 잇기, 미로 찾기, 물건 찾기 등 다른 활동들도 한 페이지를 꽉 채웠어요. 


책이 가볍고 얇지만 알차게 그림 찾기가 들어 있어서 아이랑 외출할 때 가방 속에 넣어서 다녀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니면, 아이가 심심해할 때 영상 대신 숨은그림찾기 놀이하는 것도 좋고요. 


처음 한 장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그러다가 요령이 생기면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게 보이더라고요. 어쩔 땐 제가 못 찾는 숨은 그림도 먼저 찾아 주기도 해요.


같이 해도 재밌고, 혼자 해도 재밌는 숨은 그림 찾기! 유아부터 성인까지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인 것 같아요. 놀이라고 했지만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집중력 향상은 덤이랍니다. 


집중력 뿐만 아니라 그림 속에서 숨어있는 물체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상상력과 고도의 관찰력을 요하는 활동이죠! 숨은 그림을 모두 찾았을 때 그 기쁨과 함께 자신감도 쑥쑥 커질 거예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숨은그림찾기 놀이 어떠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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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타는 아이 ㅣ 모든요일그림책 10
최민지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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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 보고 벽 타는 아이라니! 어떤 아이일까? 신나는 모험을 하려나 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어요.


아이랑 한 장 한 장 읽어보니, 책 속의 천진난만한 아이의 얼굴 표정과 달리 내용은 많은 뜻을 품고 있었어요. 어른들 또는 다수의 획일화된 시선에 갇혀버린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벽 타는 아이들을 모자성에 가둬 버리는 어른들.. 


이야기는 벽을 타는 주인공 아이로부터 시작됩니다. 부모는 벽을 타는 아이를 걱정하며 의사를 불러 진찰을 해요. 건강한 아이는 벽을 탄다는 이유만으로 팔에 링거를 꽂고 있네요. 아이는 링거를 꽂은 채로 웃으면서 벽을 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벽 타는 아이 책이 아이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어른을 위한 책 같기도 했어요. 어른이 정한 기준에 비추어 아이를 바라본 적이 제법 있었거든요. 


만약, 우리 아이가 책 속의 주인공처럼 벽을 탄다고 생각해 보면.. (최근에 봤던 무빙이라는 드라마도 생각나기도 하네요) 안전의 이유로 아이의 행동을 제한했을 것 같아요. 


모자성에 곧 갇힐 위기에 처한 아이는 이왕 모자성에 갈 거 신나게 벽이나 타자!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신나게 벽을 타기도 합니다. 그러다 모자성에 갇힌 다른 아이와 함께 눈을 마주치죠. 그 아이도 용기가 생겼는지 함께 벽을 타자며 타기 시작합니다.


그 작은 용기가 파장이 되어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용기를 가져다주는데요, 결국 마지막 장면은 벽 타는 아이를 옹호하는 무리와 그렇지 않은 무리가 대치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벽을 타다가 아이가 그대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면 너무 걱정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과한 보호로 인해 모자성에 가두는 것은 잘못된 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아프다고 생각해 버리니 너무 답답할 것 같기도 하고요. 


평소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진 않았는지, 아이를 너무 내 울타리 안에 가두진 않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출판사 모든 요일 그림책의 벽 타는 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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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절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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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유치원 생활, 첫 초등학교생활 등 우리 아이에게 최소한의 예절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다면, 피카주니어의 "나는 예절을 지켜요"를 함께 읽어 보세요. 


피카주니어 출판사의 생활 습관 시리즈는 총 3권이 있으며, 오늘 서평 해 드릴 책은 그중 한 권이랍니다. 나머지 두 권인 약속과 안전에 관한 책도 아주 좋아했답니다. 


평소에 아이에게 왜 이웃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 배려란 무엇인지 등 설명해 주는 게 어려웠다면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예절이란 어떤 건지 알려 줄 수 있답니다.


22가지의 예절 습관이 상황별로 아이 눈높이에서 설명되어 있어서 같이 하나씩 읽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봤어요. 


아이가 기존에 잘 지키고 있었던 예절에 관해서는 칭찬과 격려해 주고, 앞으로 고쳐 나가야 할 습관에 대해서는 함께 읽어보면 상황극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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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때문이야
서영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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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최고인 줄 알았을 때와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못난 줄 알았을 때, 지켜보는 양육자 입장에선 후자 편이 당연히 마음이 많이 쓰일 거예요.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다른 누군가도 사랑할 줄 아는 아이가 되길 바라죠. 오늘은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바라봐 줄 수 있는 그림책 서평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 멋진 씨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주름이 너무나 도드라져 보이는걸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얼굴의 주름이 너무나 신경이 쓰인 나머지 평소와 마주치던 이웃들이 모두 자신의 얼굴만 바라보는 것 같았죠.

 

누군가 말을 걸기만 해도, 누군가 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의 주름 이야기를 할 것만 같았죠. 하루 종일 주름 걱정 때문에 잠조차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전 가끔 이런 적 있는데요. 예를 들어, 머리가 이날따라 드라이가 잘되지 않아 신경 쓰인 채로 외출하게 되었을 때,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내 머리가 이상해서 쳐다보나?' 이런 생각 말이죠.

 

멋진 씨는 본인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 인간의 모습에서 주름이 많은 불독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이 설정이 저는 재밌더라고요. 아이도 왜 사람인데 갑자기 강아지가 됐냐며 의아해했고요.

 

아이는 실제로 불독의 얼굴을 본 적이 없는 터라 주름이 많아진 강아지라고 하더군요. 책 속의 속지 모습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지막 장의 머리수가 적은 아저씨의 모습이 나와요.

 

아저씨는 가발을 쓰고 만족해하며 걸어가는데요, 아이가 이 부분을 보더니 머리가 없는 모습도 예쁜데?! 있어도 예쁘고 없어도 예뻐!라고 해줬답니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고 바라봐 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 다 그림책 출판사의 "주름 때문이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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