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부모 진짜부모 - 가짜 부모가 평생 진짜 부모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부모교육의 마스터키, 부모의 행복안내서
옥복녀 지음 / 행복한에너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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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게더의 대표님과 1년 300독서 안병조 강사님을 통해 알게 된 
가짜부모 진짜부모.


책의 시작은 가짜부모로 시작했다. 난 가짜 부모였다.
나름 진짜부모가 되고 싶어 몸부림치듯 살아온 지난 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자신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부모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세 아들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해왔고
비교적 성공적인 성취도 이뤘다. 크게는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자기 전까지 간단한 독서도 하고 몸으로 부대껴 놀기도 하고 두어 달에 한 번씩 캠핑도 다니는, 공부만을 강요한다거나 주말만 놀아준다거나 하진 않는 부모 정도? 하지만 그뿐이었던 것 같다. 마음을 읽어 주는데 소홀했고, 권위적인 자세로 군림하려고도 했었다. 자녀에게 경고하고 위협하는 폭군!!

난 제대로 들어주지 못 했던 부모.

마음을 읽어주는 방법 - 수용, 공감, 경청

수용이란 자녀가 다른 생각, 다른 감정,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공감이란 자녀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부모도 느끼는 것.

경청은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아이의 마음을 잘 읽은 다음, 그 마음 그대로를 아이에게 되돌려 주는 것.

난 제대로 마음을 전하지 못 했던 부모.
나-전달법은 이전에도 다른 육아 관련 서적에서도 봐왔던 내용이긴 했지만 실천이 안됐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변하고 싶다-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욕구가 가슴속에서 용솟음치는 걸 느낀다.

그렇게 진짜 부모가 되는 첫 걸음마를 시작하게 되면
자녀와의 어마어마한 행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게 될 스스로의 미래가 그려지면서 입꼬리가 귀밑까지 올라가면서 부지불식간에 눈물도 흐른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보다 좀 큰 시련을 겪고 이겨낸 사람답게 강한 진짜 부모의 삶을 살아온 지난날을 우리 같은 진짜가 되고 싶어 노력하는 가짜 부모나 가짜 부모의 모습만으로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신이 내려준 선물"인 우리의 자녀들과 더불어 꿈같은 미래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진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이라는 인류 최고의 유산을 통해 꿈이 있는 자녀와 본인을 만나게 된다.


자녀에게 꿈을 강요하지 말아라.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꿈을 만난다. 책 속에서 꿈 멘토를 만나고 어떻게 꿈을 이루어 가는지 코칭을 받는다. 아이에게 꿈꾸게 할 방법은 독서이다. 꿈의 내비게이션은 책이다

자 그러면 독서습관은 어떻게 길러 줄 것인가.
여러 방법이 다양한 서적들을 통해 알려져 있지만
저자의 방법을 따라가보자

1) 독서습관, 초등 1학년을 놓치지 마라

2) 읽어 주고 또 읽어 주어라

3) 하루 15분, 마법의 시간으로 활용하라

4) 책 읽는 부모가 책 읽는 자녀 만든다.

그러고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내던져진
경쟁 위주의 열악하고 잔인한 교육 현실에 대하여.
마찬가지로 여러 교육 관련 서적들을 통해 알려진 대로
획일화된 강점 없는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바로 서고 우리의 아이들을 계속 이렇게
숨 막혀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진짜 부모로 평생을 우리의 자녀와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들을
간절하게 모색하게 될 것이다.


가치 있는 나를 만들어서 베푸는 삶을 살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긍정적인 삶을 극대화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 책이 우리가 어렵사리 행복을 찾아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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