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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공선옥 외 지음 / 현대문학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2003년 올해의 좋은소설을 2005년에야 찾아서 읽었다.
뽑힌 10명의 작가들 중 남성작가가 2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 소설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은 누가 뽑는 걸까? 김윤식은 해마다 꼭 낀다..)
2005년, 2004년 작품집에 비해 작품의 질이 조금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체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이혜경의 '물 한 모금'
그 외에는 천운영의 '명랑'이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참, 신인 염향의 소설도 다채로웠고, 김연정의 소설도 재미있었다.
이 소설집은 등단 순서대로 작품을 싣고 있는데
내게는 뒤쪽의 소설이 훨씬 더 좋았다.
박완서 작품에는 이상하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