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의 털 사계절 1318 문고 50
김해원 지음 / 사계절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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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 할아버지를 둔 덕분에 

늘 머리를 깔끔하게 깎고 다녀서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여겨지던 주인공 소년이 

두발 규제에 반발하며 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이야기.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힌다. 

주인공 캐릭터도 재미있지만 

할아버지 캐릭터, 그리고 이십 년 만에 귀가한 아버지 캐릭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뒤에 이발소의 역사 등에 대해서 나올 때는  

좀 지루하게 읽혀서 건너뛰었다. 

사족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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