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사계절 1318 문고 36
라헐 판 코에이 지음, 박종대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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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작가 이름이고 

제목도 낯설었다.  

그런데 책 뒤에 벨라스케스 <시녀들>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이상하게 관심이 갔다.  

그리고 읽었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난쟁이 꼽추 바르톨로메의 이야기.. 

작가가 네덜란드 사람이던데 어떻게 이렇게 스페인을 배경으로 

그것도 벨라스케스 그림에 관심을 갖고 

이런 소설을 만들어냈는지 궁금하고 또 존경스럽다. 

바르톨로메의 불구의 몸 속에 감추어진 순결한 영혼과 고고한 예술성. 

신은 먼저 온 자를 나중에 되게 하고 

나중에 온 자를 먼저 되게 한다.. 

진실이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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