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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우리 몸 ㅣ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평점 :
수의사가 꿈인 우리집 초등학생은
동물, 환경, 인체, 지구과학등
과학 분야를 좋아하고, 옆꾸리에 관련 책들을 끼고 사는 편이다.
좋아하는 마음을 가득 안고
무언가에 몰두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건
참 매력적이고 감사한일이라는걸
요새 우리집 초등학생을 보며 새삼스럽게 깨닫는 에미는
그에 부응하며 이런저런 책들을 함께 읽으려고 노력중.....
그런 우리딸이 정말 좋아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팀에서
이런 신박한 과학사전을 비룡소를 통해
탄생 시켰다. 안읽을 이유가 없다.....
비룡소라면 꺅!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우리집 초등학생!
표지부터 굉장히 시강이라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밥먹는 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
(책읽으며 밥먹는거 좋아함)
어스본 코리아의 초등 백과사전을 통해서
우리몸에 대해 정보를 익혔던 딸래미.
이 책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나도 몰랐다.
내가 먹은게 이틀에 걸쳐서 소화가 되는지.
반나절? 하루면 되는줄 알았더니만.
이런 엄청난 팩트를 ㅋㅋㅋ
눈에 확 들어오는 이미지와 그림으로
정확하게 전달한다.
나무늘보는 소화도 느리다. ㅋㅋㅋ 충격.. ㅋㅋㅋ
헐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몽유병의 진실..
잠든채로 크레인에 어떻게 올라 간거야 ??
누가봐도 이상하고 웃긴 정보를
뉴스, 신문 해외토픽을 뒤져서 실었고
하지만 그 정보들은 모두 다 100% 팩트!
책 싫어하는 아이도 일로와봐.
이걸 어떻게 안읽을 수가 있겠어!!
내셔널지오그래픽 다운 120가지의 이미지와
웃음 터지는 그림들.
그리고 톡톡튀는 서체까지.
그자리에서 호로록 호로록 읽은 우리딸.
3일째 지금, 3번째로 정독 하고 있다.
가로세로 19센티 밖에 안되지만
300가지의 정보가 꽉꽉 들어있는 이 백과사전은
사진과 같이 컴팩트하고 핸디해서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사이즈.
어딜가나 책들고 다니는 우리딸은
보조가방에 쏙 들어가는 이 백과사전을
(300가지 정보가 들어있는)
어디든 가지고 다닐 기세다.
아마 300여가지의 정보가
머릿속에 어느정도 입력이 될때 까지는 말이다.
"엄마. 비룡소 책들은 과학책도 재밌어. "
응 그래.. 이책 또한 비룡소가 비룡소 했다!
비문학 도서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책선물을 해야 한다면.
이책을 사서 줄 생각이다.
너무 재밌으니까. 안읽을 수 없고
과학사전의 마중물 도서로 역할을
톡톡히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