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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ㅣ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평점 :
수의사가 꿈인 우리딸.
매일매일 동물책, 생물책, 과학책을 달고 산다.
이제 9살이지만 삼십몇년을 산 나보다
훨씬. 더 해박하다. 동물에 대해선 말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
책으로 채워지는 지식은 어떤 영상이나 만화가
따라 올 수 없음을 아이를 키우며 매일. 실감한다.
아이든, 어른이든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건
행복하고 감사한 일임을 아이를 통해 새삼 깨닫는 나.

그런 우리집 초등학생이 너무 애정하는 책.
내셔털 지오그래픽 키즈가 지은이인
과학사전 시리즈가 나왔다.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비룡소에서 만든책이라고 하니
읽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비룡소라면 소리를 지르고 환영하는 우리집 초딩!)

틀에 박힌 과학사전은 가라!
120여 가지의 생생한 사진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움)
톡톡튀는 서체, 유머러스한 그림!
거기에 플러스, 지금까지 듣도 보지도 못한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정보들이
한가득 담겨있는 웃긴 과학사전!

ㅋㅋㅋ 앵무새가 하이파이브를 한다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과학사전이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이책을 받아들면 읽을 수 밖에 없다!
(우리딸은 받은 그날 그자리에서 다 읽고
3일동안 세번을 읽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누가봐도 이상하고 웃긴 정보를
뉴스, 신문 해외토픽을 뒤져서 실었고
하지만 그 정보들은 모두다 100% 팩트!
믿기 힘든 정보들도 믿어지는
효과 만점의 이미지와 문자들. ..
에미인 내가 읽어도 호로록! 호로록!
재미있고, 유익하다.
그리고 또 읽고 싶어 지는 책.

가로세로 19센티 밖에 안되지만
300가지의 정보가 꽉꽉 들어있는 이 백과사전은
사진과 같이 컴팩트하고 핸디해서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사이즈.
어딜가든 책을 들고 다니는
우리집 책벌레(?) 딸래미는
낼모레 떠나는 여행에 이책을 넣어간댄다.
차안에서 읽을 거라며.
아마 한동안 300가지의 정보가
절반 이상 머릿속에 입력 되기 전에는
매일 매일 들고 다닐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책도 비룡소가 비룡소 했다.
너무 잘만들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