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4개월이 된 울아기는 어릴때부터 엘모를 좋아해서 얼마전에 이 책을 구입하였답니다. 평상시 좋아하는 캐릭터라 책의 크기가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들고 다닐정도예요. 책 내용도 한창 말 배우는 울 아기 또래면 다들 좋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플랩북이라 재미있어 하긴 하는데 울 아기는 ABC가 나와있는쪽의 플랩은 모두 뜯어 버렸답니다. 처음에는 들춰 보더니 한동안의 조금 씩 뜯어놓아 다시 붙여놓길 반복했는데 이제는 아예 다시 붙일 엄두도 낼수 없게 뜯어놨어요. 아예 포기해 버렸답니다. 이 부분에 플랩이 많아서 아이들이 뜯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많이 생기는가 봐요,제가 알고 있는 다른 아기도 그랬다고 하거든요. 어쨋든 전체적으로는 무척 맘에 드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