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총,균,쇠`식의 이야기를 더 대중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으로 읽히고
번역의 힘도 잘 작용한 듯 하고
여러모로 다양한 분야와 범위를 교양의 범주로 받아 볼 수 있게끔 잘 짜여진 듯 하다

인지 혁명 -농업혁명-인류의 통합-과학혁명으로 나눈 카테고리안에서 인류를 서술하는데 이정도면 대단히 좋은 서술이었지 않을까

P135 `역사의 몇 안되는 철칙 가운데 하나는 사치품은 필수품이 되고 새로운 의무를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
P240`역사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한 순간에 지구라는 행성 위에 각기 분리된 채 공존했던 인간 세상들의 갯수를 세는 것이다`
P337 `역사상 모든 지점은 교차로다`와 같은 단정적인 자기 견해를 충실하게 펼쳐서 설득력있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저자의 노력은
참 대단하였겠구나 싶다

이 책에 관한 다양한 견해와 해석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여도

주제를 명확히 하고 논지를 설정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마무리 한 점 만으로도 누구나 읽어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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