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발견한 행복 (A Short Guide to a Happy Life)
은 매우 짧은 글의 책입니다

오십페이지 남짓한 분량에 절반정도는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짧은 에세이와 같은,한꼭지 분량의 글이 전부인 ,
그래서 더 간결하게 쉽게 깊이 와닿는 훌륭한 책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작가이자 칼럼리스트인 저자가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글을 쓰는 모범을 보여주고자 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어림짐작도 해보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리석게도 글쎄 그 짧은 내용을 더 줄이고 있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라
매일을 사람답게 살라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이메일과 편지를 쓰고 그들의 손을 잡고 껴안아보라고

인생을 허비하지말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여백을 만들며 그걸 사랑하며 살아라
목적지가 아닌 여정을 사랑하고 세상의 모든 선을 바라보고 그 일부를 되돌려 주려고 노력해라

그리하여 아기 귀에 난 솜털을 보고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고 행복해지는 인생을 배워라
인생을 곧 막이 내릴 무대로 여기고 기대와 열정을 품고 인생을 사는것 처럼 살아라˝

일년에 몇번씩 이 책을 읽으며 저를 들여다 봅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지혜를 실천하고 매일 어떤 방법으로든 노력하며 살아야겠지요

책이 마음의 양식이 되어
차곡차곡 쌓고
보고

봄날 하루 오늘은
어느날 문득 발견한 행복을 말씀드리게 되어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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