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젊은이 - 고령자들과 함께하는 젊은이를 위한 속 시원한 이야기
리틀콜드 지음 / 책끝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독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점을 꼭 잘 전달해야겠다며 책을 만들 때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연상의 그/그녀들'을 젊은 사람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이 할머니와 단 둘이서 13년간 동거하며 겪고 느낀 일화들을 엮었다.

읽는 내내 나에겐 할머니 대신 '엄마'가 대입됐다.

책 중간중간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후회되는 부분이 많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쿵, 하고 내 일부로 들어와 버린 엄청난 책.

이 책을 책상 위에 꽂아놓고 수시로 보며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