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 파리스의 선택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11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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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참 재미있어하는 그리스 로마신화!
그리스 로마신화는 저도 어릴 때 정말 좋아했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인기 만점이더라고요.
 
다양하게 얽힌 수많은 신들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인간들의 전쟁과 사랑, 그리고 삶과 죽음을 다루는지라
아이들이 더욱 공감하고 상상하며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책,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11권에서는
파리스와 트로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떠나봅니다.
전에 설민석 선생님 강의에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부분,
딱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라 막둥이도 재미있게 보았네요.

 

📖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와 왕비 헤카베의 둘째 아이는,
왕비의 불길한 꿈 때문에 목동을 통해 버려져 죽을 뻔했어요.
태어날 아이가 트로이를 잿더미로 만들 거라는 예언 때문이죠.

목동은 차마 아기를 죽게 둘 수 없어 몰래 데려다 키웠어요.
아기는 목동의 손에 자랐고, 그가 바로 주인공 파리스였죠.
파리스는 왕에게  뺏긴 소를 되찾기 위해 트로이로 향하고
결국 트로이에 가족인 왕과 왕비, 형 헥토르를 만났답니다.

한편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신들.
이에 초대받지 못했던 불화의 신 에리스는 결혼식을 망치려,
[가장 아름다운 분에게]라고 쓰인 황금사과를 던져 넣지요.
결국 헤라와 아프로디테, 아테나는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이를 판단하러 불려온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합니다.

왕자가 된 파리스는 이웃나라 스파르타에 도착해요. 
마침 헬레네의 남편인 메넬라오스 왕이 장례를 위해 떠나자 
아프로디테는 에로스를 통해 사랑의 화실을 쏘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진 헬레네와 파리스는 트로이로 떠났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와 형 아가멤논은
그리스 연합군을 잔뜩 모아 트로이를 공격하러 떠나게 되고,
신들 또한 서로 갈라져 트로이와 그리스군을 각각 응원하는데...

 

🏛 이 책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신화 이야기는 물론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해주는 그림이 함께해요.

🏛 인간의 근본을 다루는 인문학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책!
그리하여 아이들이 좀 더 부드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단순하게 신화 이야기만 들려주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더 깊이 보기와 신화 테스트를 위한 퀴즈 코너까지 있어서
독후 활동과 생각하는 습관까지 길러주는 동화책이랍니다.

🏛 복잡하게 서로 얽혀있는 인간과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독해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겠지요?

 

유독 트로이 전쟁의 장면에서 인물들의 이야기가 참 많아요.
서로 맞서기 위해 모인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찾고 이해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니 꼭 재미있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몇 번 앞으로 갔다 오고, 기억 안 나는 인물을 찾아보면서
읽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재미있고 풍성하게 느껴졌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오래오래 출간되는 책들은 이유가 있죠.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도 딱 그런 책이란 생각이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신화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의 재미를 선물하심 어떨까요?

인문학을 통해 인간의 근본을 배우고,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 인간에 대해 근본적 이해의 기회를 선물해 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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