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1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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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아요.
오늘도 막둥이는 저와 함께 흔한남매를 봤답니다.
흔한남매는 책으로도 참 많이 만들어졌는데요.
이것 역시 흔한남매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 거겠죠?

저는 그중에도 상식들과 연계된 도서가 참 좋은데요.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더라고요.
흔한남매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중 하나랍니다.

이번 11권에서는 무려 18가지 과학적 호기심이 가득!
그냥 재미가 아니라 과학 교과와 연계된 상식들인지라,
재미만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과학 상식들을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을 수 있어요.
재미있게 읽기만 했는데, 머릿속에 상식이 쌓이는 느낌!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이 주는 1석2조의 기쁨이죠.

 

저는 특히 정말 깔깔 웃으며 보았던 '이건 그게 아니야!'편의
재미난 이야기와 초콜릿에 관한 설명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카카오빈을 어떻게 가공하고 초콜릿이 되는지도 배웠고,
화이트초콜릿이 하얀 빛을 띄는 이유도 신기했답니다.

'경이로운 으뜸이'답게 냄새와 빗소리가 난다는 것만으로도
에이미가 어디 있는지 찾아가는 장면도 정말로 재미있었고
이어 배웠던 요리과학! 튀김이 바삭한 이유도 재미있었어요.
채소는 170도, 해산물이나 고기는 180도가 적정온도라네요.

또, 전에 막둥이랑 눈 오리를 만들러 갔을 때 실제로 겪었던,
눈이 뭉쳐지지 않고 흩어지던 경험을 으뜸이가 겪는 장면이
너무 반가웠고, 그 원리나 이유도 알게 되어 기뻤답니다.
눈이 내리고 난 뒤에 바람이 불어 수분이 증발해 버리거나,
영하 5도 이하에 내린 눈은 수분 함량이 낮다니 참고하세요.

북극곰을 만난 장면에서 꿈인 듯 현실인 듯 경험한 오로라는
제가 꼭 보고 싶은 저만의 버킷리스트라 또 반가웠어요.
하늘의 커튼이라 불리는 오로라, 저도 꼭 보고 싶네요.

 
18가지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흔한남매 이야기,
이 책이야말로 재미와 과학 상식을 가득히 채워주거든요.
아이들이 재미있는 책으로 재미도 느끼고 지식도 쌓으면,
우리 아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독서가 또 어디 있겠어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님의 감수로 만들어진 책답게
정보력이 정말 상당하고,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을 보며 중간중간 [몸풀기 퀴즈]도 풀어볼 수 있고요.
[호기심 레벨 업]으로 호기심 레벨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에이스로 급부상 상장까지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과학적 호기심도 해결해 보시고,
재미와 과학을 모두 담은 알찬 책으로 우리 아이 과학상식도
가득히 채워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보시면 어떨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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