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와 좋은 습관 친구들 1 : 분리배출은 귀찮아 말이야와 좋은 습관 친구들 1
이혜림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홍수열 기획, 말이야와 친구들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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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참 다양하게 자주 하더군요.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거나, 세제에 대한 교육이나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도 다양하게 하곤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수거를 일일이 하다 보면,
귀찮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다 보니 불만이 나와요.
"이렇게까진 안 해도 되잖아요. 이 정도면 되잖아요." 하며
분리배출 정리를 대충 하기도 하고, 구시렁대기도 해요.


어쩌면 아이들에게 가장 깊이 와닿는 환경 교육은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을 때의 미래를 그려보는 일 아닐까요?

✔️우리가 이 분리수거를 대충 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그냥 쓰레기를 마구 버리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일회용품을 마구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미래를 상상 속에서나마 미리 만나볼 수 있다면,
이 작은 노력이 결코 작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너무 익숙한 크리에이터인
#말이야와친구들 가족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요.
친숙한 만큼 아이들의 관심은 저절로 끌리겠지요?

저희 막둥이도 좋아하는 말이야와 친구들이 등장하다 보니
제가 먼저 들이밀지 않았는데도 얼른 와서 읽더라고요.
미리 인물 소개를 보여주지 않아도 딱딱 알아보고 말이죠.



📖
일회용품을 마구 사용하던 말이야와 친구들 가족.
꽉 찬 분리수거 통을 분리하러 간 로기, 또히, 미니는
귀찮은 마음에 대충 버리려다 한 할머니를 만나요.
할머니는 귀찮은 분리배출이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는
미니의 말을 듣곤 화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해요.

그렇게 로기, 또히, 미니는 쓰레기 가득한 미래로 가게 됩니다.
이상한 미래 세상엔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커다란 쓰레기 산이 있고 온통 벌레와 쓰레기가 가득하며,
쓰레기를 태우느라 다이옥신 같은 독성 물질이 배출되고
산성비가 내리고 쓰레기로 배수로가 막혀 물난리가 났지요.

♻️로기와 또히, 미니는 과연 미래에서 생존할 수는 있을까요?
♻️로기와 또히, 미니는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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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사실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최대한 재활용할 것들은 재활용을 해야 하고
물건의 수명을 최대한 쓰고, 덜 쓰는 것이 중요해요.

결국 쓰레기 문제는 우리의 환경의 미래로 이어집니다.
쓰레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은 살 수 없을지도 모르거든요.
지구는 점점 쓰레기로 가득 차고 환경이 오염되고 말 테니까요.



쓰레기 분리배출이야말로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습관을 들이는 노력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매일매일 습관처럼 분리배출을 정확하고 바르게
실천하다 보면, 몸에 배어 더욱더 잘 해낼 수 있고,
근본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도 하게 될 거예요.

환경오염도 막고, 생태계 파괴와 자원 고갈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쓰레기분리배출 !
이 책은 내용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깨닫고
아이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쓰레기 박사 홍수열 소장님 기획 학습만화라 더 좋고요.
정확한 정보들과 재미있는 페이지들까지 가득하답니다.



쓰레기로 온통 가득 찬, 아찔한 미래를 상상해 보는 책.
왜 쓰레기 분리배출을 해야하는지 이유를 보여주는 책.
<말이야와 좋은 습관 친구들 : 1. 분리배출은 귀찮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고 직접 실천해 보시면 어떨까요?
우리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로 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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