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녀 앨리스 2 - 환경 지킴이를 구출하라 로봇 소녀 앨리스 2
노경실 지음, 송수혜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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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수백 종류나 되는 박테리아가 있대요.
그중 어떤 박테리아는 우리 몸을 건강히 해주고
어떤 박테리아는 반대로 건강을 해칠때도 있지요.

바이러스가 물러가 평온을 되찾은 듯했던 흰돌마을에도
예상치 못한 박테리아와의 전쟁이 일어나고 말았대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
가져온 다양한 집짓기 재료들로 집짓기 수업을 하던 날,
멋진 집을 짓기 위해 다양하게 만들기를 하던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환경을 망가뜨리는 생활 쓰레기 이야기를 들려줘요.

박테리아들은 흰돌 초등학교의 안티 박테리아 움직임에
주목을 하다, 아파트 부녀회 환경 지킴이들이 화요일부터
한다는 '아름다운 쓰레기 배출 운동'에 대해 몰래 듣고는
부녀회 회장과 엄마 회원들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부녀회를 당장 그만두고 쓰레기를 대충 버리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나서야 풀어주겠다고 협박했답니다.

 
✔️엄마들을 향한 무서운 박테리아의 계획은 과연 무엇일까요?
✔️업그레이드된 앨리스는 훈이, 체리와 엄마들을 구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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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중 박테리아도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번식하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지구를 잘 보살피지 않으면 
지구는 이 박테리아들 때문에 병들어 버릴지도.놀라요.
박테리아 중에도 나쁜 박테리아가 점점 늘어날 정도로
지구를 잘 보살피지 않고, 청결하게 하지 않는다면,
아마 지구는 점점 더 숨쉬기도 살아가기도 힘들어질 거예요.

 

어찌 보면 인간과는 관계없어 보이는 앨리스이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늘 행복해지고 용기가 샘솟는 앨리스는
훈이와 체리의 마음을 듣고 기운이 나지 않났을까요?

하지만, 이렇게 나쁜 박테리아를 없애는 일은 
훈이와 체리, 앨리스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흰돌마을의 부녀회장님과 회원들만 하는 일이 아니죠.

우리 모두가 매일 습관처럼, 소중한 존재인 지구를 위해
나쁜 박테리아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는 일을 잘 막는다면
지구가 숨쉬기 쉽도록 조금씩만 서로가 노력한다면
나쁜 박테리아가 우리를 공격하는 일 따위 없을 거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신경도 안 쓰고 무시하던 박테리아.
그중에서도 나쁜 박테리아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다짐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환경 동화로도 손색없는, 참 좋은 책이네요.
쉽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동화책이라 참 좋았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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