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부러지게 결정 반지 바람어린이책 18
송승주 지음, 간장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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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득 평화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하는 가족을 향한
따스하고 애틋한 마음이 한껏 느껴지는 그림책.
#옐로스톤그림책 < 풍경편지 > 입니다.

그림책 < #풍경편지 >는
싱그럽게 펼쳐진 푸른 자연과 파란 하늘,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바쁜 차들의 뒷모습에서 시작됩니다.
마음 가득 평안함이 느껴지지는 표지의 풍경 속에서
저마다 달리고 있는 차들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
보고 싶은 할머니께 편지를 쓰는 아이.
비행기를 타고 먼 나라에 도착한 아이는
새로운 곳의 풍경과 낯설지만 설레는 하루,
그리고 그 때마다 떠오르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때론 붉은 물감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빨간 노을에서,
새로운 학교에서, 하얀 눈이 덮인 산에서, 
높다란 절벽 앞에서, 콜로라도의 사막에서,
뿌연 물안개가 가득한 숲속에서,
할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담아 
하루하루 애틋한 편지를 이어간답니다.

 

그리운 할머니를 향해 
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고 있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도 따스하지요.

새롭게 이어지는 멋진 행복에 빠져
할머니를 잊을 법도 하지만,
아이는 하나하나 좋은 것을 볼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때마다,
할머니께 잊지 않고 모든 행복을 전하려는 듯
꼭꼭 눌러 풍경을 담응 편지를 적어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흐뭇하게 느껴진답니다.
 
 

가족이란 그런 것 같아요.
좋은 것을 보면 함께 와서 보고 싶고,
맛있는 것을 먹을 땐 함께 먹고 싶고,
슬프고 마음이 울적할 때도 떠오르고,
마음이 불안할 때 기대고 싶어지며,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면 그리워지는 존재.

가족이기에, 가족이니까 느껴지는 마음이 있지요.
책 속 아이도 그 마음을 한껏 느끼고 있나 봅니다.

 

이 책은 내용도 정말 좋지만, 그림도 참 좋습니다.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넋을 잃고 볼 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림들로 가득하답니다.
할머니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갈 만큼, 정말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었어요.

아마 글과 함께 풍경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할머니를 향한 아이의 마음이 한껏 가까이 느껴져,
절로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실 거예요.
멋진 글과 그림이 서로 잘 어우러져
정말로 아름다운 '풍경편지'를 전해준답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더해진 가족을 향한 따스한 마음,
풍경만큼 아름다운 그 마음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이 그림책 <풍경편지>를 꼭 만나 보세요.

깊어가는 이 가을,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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