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올림픽 - 코숭이 무술의 탄생 꼬리 코믹스 1
이은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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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코미와 코리는 코붕 할아버지가 함께 걷고 있었어요.
코붕 할아버지는 코미, 코리에게 무술 올림픽에 대해 얘기하죠.
코붕 할아버지는 젊었을 때 코숭이들의 대표 선수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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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붕이는 98회 무술 올림픽에 처음 대표로 출전을 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코붕이는 열심히 했지만, 첫 번째 참가한
무술 올림픽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답니다.

'어떻게 하면 나도 그들처럼 멋진 기술을 가질 수 있을까?'
코붕이는 메달을 딴 멋진 선수들처럼 되고 싶어 했어요.

느심은 큰 날개로 강한 날개 바람을 만들 수 있고,
하롱은 가벼운 몸과 익막을 이용해 공중을 날 수 있으며,
쥐미는 긴 뒷다리로 높이 올라 박치기를 할 수 있거든요.

코붕이는 메달을 딴 선수들을 연구해 똑같이 연습해 보지만
그들과 다른 코붕이는 그들의 기술을 따라 할 수가 없었어요.



🔖아, 나는 안되는 걸까? 겨우 이것밖에 안 되나?

친구들은 시무룩한 코붕이를 데리고 마을에 놀러 가게 되고,
꽃놀이를 하던 코붕은 자신의 콧바람이 센 것을 발견합니다.
친구들을 구하며 발 힘도 대단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사실 코붕이는 잘하는 선수들을 수없이 연구해 왔으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 연구한 적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코붕이는 자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이 가진 큰 힘과
장점을 발견하게 되고,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을 했답니다.



🌠 드디어 1년이 흘러 다음 무술 올림픽이 열리게 되는 날,

✔코붕이는 그동안 연마한 기술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요?
✔코붕이는 무술 올림픽에서 어떤 결과를 만나게 될까요?
✔무술대회로 엄청나게 떨어진 사과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젠 사라진 무술대회, 숲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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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붕이는 열심히 준비했던 첫 번째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어요. 그래서 자신에게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다른 사람들이 가진 장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친구는 이래서 저 친구는 저래서 잘하는구나 하는 감정을 느끼죠. 그리곤 그 친구들을 따라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내 깨달아요. 자신은 다른 사람과 같을 수 없고, 다른 사람을 따라 한다고 같아질 수는 없다는 것, 나는 나이기에, 나다워야 한다는 점을 말이에요. 나는 나다울 때 가장 멋지고, 나에게는 나만의 장점이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과연 코붕이가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거두게 될지 궁금하시죠? 코붕이의 무술 올림픽 재도전기는 꼭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에 대해 어떤 마음을 지니게 되는지도 말이에요.




🌈 자신을 사랑하는 법, 자신의 장점을 키워가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남을 따라 하기 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키워가는 코붕이가 정말 멋졌답니다.

🌈 꼭 1등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배울 수 있답니다. 최선을 다하고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는 과정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 무술 올림픽에 참여한 동물 친구들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한 멸종 위기 동물이라는 점은, 다시 한번 책을 덮고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했어요. 숲과 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아이와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 저학년 아이들도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너무 귀여운 그림과 만화로 이루어진 책 구성이 쉬우면서도 재미있었어요. <코숭이 무술>의 프라퀼인 책을 재미있게 보고나니 <코숭이 무술>도 궁금해졌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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