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13 - 진화의 비밀을 파헤치다 신기한 스쿨버스 1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한음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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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어릴 때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만난 #신기한스쿨버스
오랫동안 방영되고 책으로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죠.
모두 1억 부를 판매했을 정도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랍니다.
드디어 무려 10년 만에 #신기한스쿨버스 신간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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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프리즐 선생님의 수업 시간예요!
수업 중 가계도를 만들다 내 조상을 더 알고 싶다는 아널드 말에
프리즐 선생님의 눈빛은 그 순간 반짝 빛났답니다.

스쿨버스에 타자 버스를 뒤로 몰아 과거로 가는 선생님!
시간을 구불구불 거슬러 인류의 진화를 보러 가게 됩니다.



35억 년 전 아주 작은 단세포가 살던 때로 돌아가지요.
자그마한 단세포는 모든 생물의 첫 조상이었답니다.
다음의 새로운 커다란 세포는 이전보다 복잡해졌어요.
이어 다세포 생물이 나타나고, 척삭을 가진 동물이 생기죠.
각종 물고기, 다리 달린 물고기를 지나 양서류가 출현하고
파충류를 지나 공룡, 포유류가 출현했고, 영장류가 생겨났죠.
이어 유인원을 지나 사람과 비슷한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납니다.

전 세계에 퍼진 사람들은 각각 멋진 문화를 이루었지만,
우리는 전부 같은 가계도에 속한다는 사실이 놀랍지요?
교실로 온 아이들은 힘을 모아 커다란 인류가계도를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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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진화와 관련된 내용을 이렇게
재미있는 탐험 만화를 통해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이해하기도 쉽고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오는 것 같다고 해요.

초3이지만 3학년 2학기에 동물의 생활에 대해 나오거든요.
4학년에는 지층과 화석을 배우며 진화에 대해 배운답니다.
아직은 식물의 한살이만 배운 아이인지라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진화 이야기라 걱정했는데 웬걸요. 너무 재미있다네요.
6학년인 둘째는 너무 재미있는 부분이라며 같이 보더라고요.


책 뒤쪽에는 그림책 내용에 덧붙어 진화에 대해 설명해요.
이 부분을 읽다 보면 진화의 증거를 찾기 위한 인류의 노력들을
알 수 있답니다. 또, 자연의 선택을 통해 진화가 일어나고
사람의 선택을 통해 또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생겨나면서
진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으로 마무리한답니다.

책 마지막에는 신기한 과학 암기카드가 마련되어 있어요.
Q&A 카드를 통해 Q카드와 A카드로 나누어 게임을 합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퀴즈게임으로 확인할 수 있죠.
이렇게 책 한 권 속에 진화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가득 담은
재미있는 과학 그림책 #신기한스쿨버스13 이랍니다.



아이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보여주기 좋네요.
딱딱하거나 너무 전문적인 과학 책들 보다 훨씬 재미도 있고,
그러면서도 정보력은 충분히 제공되는 참 좋은 과학 책이네요.
단편별로 내용이 따로따로 구성되다 보니, 아이가 관심을 갖는
분야의 내용 책만 골라서 보여주기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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